“심야의 스파이더맨” 태안경찰에 덜미 잡혀
2018/02/05 01:00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태안경찰서 상습 전선 절도범 검거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심야에 한적한 농촌지역 국도변에 있는 전신주에 기어 올라가 구리 전선을 절취한 절도범이 태안경찰에 덜미를 잡혀 전신주를 타는 스파이더맨의 자존심이 구겨진 사건이 벌어졌다.

충남태안경찰서(서장 김영일)는 지난 1월 28일 서산 ‧ 태안지역 국도변에서 허리끈 안전고리를 착용하고 전신주에 기어 올라가 절단기로 구리전선을 절단하는 수법으로 수십 회에 걸쳐 2천만원 상당의 전선절도 행각을 벌인 절도범 A씨(50세)를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

전선 절도범 A씨는 농한기에 농가에서 양수기 등 농가 전력을 사용하지 않아 전기가 흐르지 않는다는 것과 농번기가 되지 않아 전선 도난 사실이 뒤늦게 경찰에 신고 된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고 특히, 범행이 발각되지 않기 위하여 평택, 당진에서 스타렉스, 카니발 차량을 번갈아 가면서 렌트하여 타고 다니며 한적한 농촌지역을 범행 장소로 물색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한다.

태안경찰서는 도로변 전신주에 농가용 구리 전선이 사라진 사실을 알고 이를 검거하기 위하여 통과차량 및 CCTV 영상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끈질긴 추적수사로 검거하여 전선절도 행각의 막을 내렸다.

전선 절도범 A씨는 2013년 포항지역에서 동일한 수법으로 전선을 절취한 혐의로 구속되어 교도소에 복역 후 지난해 말 출소하였고, 출소 1개월 만에 또 다시 같은 범행을 벌이다 검거되어 재차 교도소 신세를 질 것으로 보이며, A씨로부터 절취한 구리 전선을 매입한 고물상 업주 B씨도 장물취득 혐의로 입건하였다고 경찰은 말하였다.

김영일 태안경찰서장은 “지난해 말 경찰서 개서 이후 전 직원들과  함께 범죄예방과 범인검거에 주력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기 전에 전선 절도범을 빨리 검거하여 지역농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게 된 것 같아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태안 주민들이 안심하고 평온하게 살 수 있도록 주민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ccy9820@naver.com
충청24시뉴스(www.cc24news.kr) - copyright ⓒ 충청24시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많이본기사
  • 화제의 뉴스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화제의동영상

    화제의 동영상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충청24시뉴스(www.cc24.news.kr| 설립일 : 2017년 11월 14일 | 대표이사 : 최창열 
       Ω 32913 충남 논산시 연산면 계백로 1853 대표전화 : 041)732-9820
      사업자등록번호 : 176-20-00547 | 청소년보호 책임자: 유순주 010-5202-4405
      후원 계좌번호 : 농협 351-0988-4649-93 (예금주 : 충청24시뉴스)
      등록번호 : 충남, 아00313ㅣ발행인 · 편집인 : 최창열 ☎ 010-6755-8262  | ccy9820@naver.com


      충청24시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