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 구독·광고비 중단, 출입 제한 조치 시에 요구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논산시청 출입기자단은 최근 술자리에서 공무원에게 맥주잔을 던지고 여성 공무원이 있는 자리에서 입에 담기 힘들 정도의 인신 모독성 언행 및 성희롱적 발언, 무리한 사업 요구 등의 갑질 행태를 벌인 놀뫼신문에 대해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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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청 출입기자단은 2일 오전10시 논산시청 현관에서 김성구 논산시기자협회장과 유장희 화요저널리스트클럽회 등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사이비 언론 놀뫼신문 규탄 성명서’를 통해 “놀뫼신문 사장은 지난 9월 9일 술자리에서 논산시청 소속 남성 공무원에게 맥주잔을 던지는 폭력행위와 함께 여성 공무원이 동석한 자리에서 입에 담기도 힘들 정도의 인신 모독성 언행 및 성희롱적 발언을 서슴지 않았으며 일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무리한 사업을 요구하는 등 이를 들어 주지 않으면 모멸감을 느낄 정도로 심한 욕설을 해 논산시 출입 기자들의 명예를 크게 실추시켰다”며 분개했다.
 
이에 기자단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태를 강력 규탄한다며 △지난 9월 9일 공무원 폭력행사, 성희롱과 인신 모독성 발언에 대한 놀뫼신문 사장의 해당공무원에 대한 공개사과 △논산시 놀뫼신문 구독 중지 및 광고비 중단, 출입 제한 조치△사이비 언론사와 기자에 대한 출입을 제한하는 행정규칙을 즉각 수립하라는 내용 등을 논산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이번 놀뫼신문 대표의 행태에 대해 언론인으로서 깊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며,다시는 이번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논산시청 1,300여 공무원에게 약속한다”며“논산시의 건전한 비판과 감시자로서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한편, 논산시의회도 지난달 2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언론사의 본분을 망각한 놀뫼신문을 강력히 규탄한다‘란 현수막을 들고 규탄성명서를 발표했다.

공무원노조 논산시지부도 내부통신망을 통해 ‘언론인의 갑질 행위에 대한 공무원 노조의 입장(놀뫼신문 사장의 인권침해 및 갑질 행위 규탄)’ 제하의 입장 문을 내고 △놀뫼신문 사장 전 공무원에 즉시 공개사과와 사과문 논산시 새올행정시스템 자유게시판과 놀뫼신문 지면 게재 △논산시 놀뫼신문 구독·광고 중단, 지원 사업 배제, 논산시 출입제한 및 고발조치 △논산시는 재발 방지와 피해자 심리적 치료, 사후관리 방안 마련 등을 촉구하고, 요구 사항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놀뫼신문 및 논산시에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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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청 출입기자단, 놀뫼신문 강력 ‘규탄’ 성명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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