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조선시대 사회전반의 문화는 선비를 통해 발전시켰다. 유구한 선비문화는 일제강점기 민족말살정책 중 하나인 식민사관교육으로 서원이나 향교가 망국의 근원지인 것처럼 왜곡하고, 조선의 유림들에게 책임을 전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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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돈암서원은 조선시대 선비정신을 함양하고 선현의 정신문화를 계승 발전과 기호유학의 본산인 예학의 고장 논산을 대중들에게 향교·서원의 진정성과 역사성을 알리고, 선비들의 지혜와 삶을 융·복합적으로 체험하고 살아 숨 쉬는 문화 사랑방의 역할을 하고자 ‘2020년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 – 돈암서원 禮 힐링캠프’프로그램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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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주최 돈암서원(원장 김선의) 주관하고 충청남도, 문화재청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행사는 지난 5일~6일 양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충남 논산시 돈암서원(연산면 임리 소재)에서 개최되었다
 
서월알림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에 담긴‘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탐구하고, 예학의 중심 돈암서원에서 바른인성선언을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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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소리꾼 박자희는 무대에서 우리가락 중에 대표적인 춘향전중 “사랑가”와홍보가 중 “박타는 대목‘”쑥대머리“ 등 멋들어진 판소리의 감흥에 관람객들은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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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관람한 시민 유순주씨는 “우리지역에서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 등재된 돈암서원에서 서원 알리기 축제에서 차분하면서도 자신만만한 표정과 적절히 익은 ‘성음(聲音), 차곡차곡 쌓아온 공력의 소리 등 말 그대로 ‘소리를 갖고 놀 줄 아는 여유로운 무대’를 보여주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의 연장으로 답답함을 느끼는 많은 시민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보여 주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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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박자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천상의 판소리 선사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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