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연무공원 조성 예산삭감은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당초 사안과 추진 사업비 차이가 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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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 논산시의원이 논산시가 연무읍 (구) 국군논산병원 부지에 조성할 예정이던 연무공원 조성 사업 차질을 지적하며 꺼낸 말이다.
 
서원 의원은 27일 산림과에 대한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5월 절차 미준수를 이유로 연무공원 조성사업 예산을 삭감한 것은 당초 원안인 논산시와 국방부 충청시설사업단을 비롯해 육군훈련소 등과 협의한 연무읍 안심리1-231번지 일원(76,000㎡)에 60여억 원 사업비를 조성해 연무공원 조성 사업 시행이 당초 취지를 무색하게 변질됐다”고 질타했다 .
 
이어 서 의원은 “연무공원 조성사업은 2018년 사업계획서에서 60여억 원 예산이 책정 되었다.예정부지 면적도 76,000㎡ 이었으나 2019년 연무공원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생활 SOC사업과 연계해 면적이 15,380㎡로 대폭 축소되고 사업비도 56억 원으로 감소됐다.

또 연무공원 조성사업은 이후 여러 차례 계획 수정을 통해 예산이 31억 원으로 대폭 줄었다. “고 밝혔다
 
서 의원은“연무공원 사업은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것이다.당초 사업비가60여억 원이던 것이 30억 원으로 뚝 떨어졌다. 사업계획이 부실하고 즉흥적 발상의 계획으로 밖에 안 보인다.
시는 의회의 권고와 지적을 무시하며 법규를 어겨가며 사업을 시행코자하는데 이는 논산시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행위다“고 꼬집었다.
 
한편 연무공원 조성사업은 도심공원 확충사업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2018년부터 군 장병을 비롯해 면회객, 가족 등 연간 130여만 명의 외래방문객과 연무읍민의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추진 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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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공원 조성’ 주먹구구식 즉흥적 사업 조성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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