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부여군은 3월 12일~4월 16일까지 6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아버지 25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주로 해먹는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아버지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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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요리에 익숙지 않은 아버지들이 밥과 국, 김치찌개, 된장찌개를 끓이고 겉절이, 나물요리, 생선요리, 돼지불고기, 잡채, 파전, 해장라면 등 25가지 요리를 직접 해보고 맛보는 실습교육이다.
 
특히 요리 초보 아버지들의 취약한 부분인 설거지와 조미료, 조리기구 정리, 음식물 처리 등 깨끗한 뒷정리까지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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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담당자는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진출은 물론 맞벌이가 일반화된 것이 현실이며, 특히 수명연장에 따른 백세시대에 남자도 요리를 배우고 해야만 하는 것이 당연하고 필수가 되었다”며 “‘이 교육을 통해서 요리는 남자들의 영역이 아니다’라는 전통적인 남성상을 넘어 이제는 요리하는 아버지가 멋진 남자이고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여성 역량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식품가공기능사, 발효전문가 자격증, 약초가공 소믈리에 등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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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 요리하는 아버지가 멋진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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