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대왕초등학교(교장 김건무) 학생들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한가위 주제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추석 송편 빚기 체험을 진행하였다.
 
2. 대왕초-두손으로 조물조물 떡이랑 2.JPG
 
송편 빚기에 앞서 학생들은 선생님과 함께 추석과 송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을 통해 추석은 햅쌀과 햇과일로 조상님께 차례를 지내고 일 년 농사를 잘 짓게 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는 명절이며, 송편은 제일 먼저 수확한 햅쌀과 햇곡식으로 빚은 떡으로 대표적인 추석 명절 음식이라는 것을 알아보았다.
 
예쁜 반달 모양부터 만화 캐릭터 모양까지 각자의 개성이 발휘되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송편을 완성하였다. 이번 체험에서 학생들은 송편을 빚는 과정을 자세히 알게 되었고, 우리 고유의 떡 문화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곱게 빚어 만든 후, 전기 떡 시루에 떡을 쪄서 맛보며 우리 조상들이 추석을 준비하는 과정과 추석의 의미를 함께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송편 빚기에 참여한 4학년 한 학생은 “제가 직접 만든 떡이라 그런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학교에서 준 책과 함께 엄마께 송편 떡상자를 선물로 드리면 기뻐하실 것 같아요.”라며, 오늘 저녁 집에 가서 떡잔치를 벌여야겠다고 전했다.
 
또한, 대왕초등학교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하여 지친 학부모님의 몸과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작은 선물(자녀교육 도서)도 준비하여 언택트 추석으로 추석 분위기가 시들한 이때 가정에 추석 명절의 즐거움과 풍요로움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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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으로 조물조물 떡이랑, 마음이 몰랑몰랑 책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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