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의회는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기관이자 협력을 통해 집행부의 원활한 현안 해결에도 힘을 보태야 하는 시정 운영의 동반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계룡시는 의회에 대한 인식만큼은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난 듯합니다. 계룡터미널 문제 등 행정사무 감사에서 지적, 발의한 내용까지도 집행부에서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시의회에 대한 경시는 도를 넘어선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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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웅규 계룡시의원은 25일 열린 계룡시의회 제148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비통한 심정이라는 표현을 쓰며 계룡시민과 계룡시의회 경시 풍조 심각에 대해 집행부를 질타했다.
 
강 의원은 계룡시는 시민과 소통하고자, 시 인스타그램, 민원소통 방, SNS 앱 등을 이용하여 복잡한 절차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불편 사항, 제안사항, 미담 사례 등 언제 어디서나 소통할 수 있도록 채널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지만” 시민들과는 괴리감이 존재한다”주장했다.
 
강의원은 집행부 소통의부재로“ 제14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2020년도 행정사무 감사에서 제기한 금암동에 임시 시외버스 정류장을 불법과 탈법으로 운영하고 있어 계획된 터미널 부지로의 이전을 촉구했음에도 담당 부서는 지금까지도 아무런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계룡시는 터미널 부지가 있음에도 불법 탈법적인 운영을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시가 앞장서 불법과 탈법을 자행하면서 시민들에게는 어찌 “법을 지키라” 말할 수 있겠습니까?“고 비난했다.
 
그는“행정사무 감사에서 지적, 발의한 내용까지도 집행부에서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시의회에 대한 경시가 도를 넘어섰다”고 질타했다.
 
강 의원 “집행부는 빨리 시의회와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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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웅규 계룡시의원,“계룡시민과 계룡시의회 경시 풍조”만연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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