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신은겸 시인이 14대 계룡문인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사)한국문인협회 계룡시지부는 26일 2020년 온라인 정기총회를 열고 14대 계룡문인협회장으로 신은겸 시인을 선출했다.
한국문인협회 계룡시지부 회칙 제3장 12조에 의거 회장 선출을 위해 실시된 온라인 투표결과 단독후보로 나선 신 시인은 참여회원 24명 가운데 22표(2명 기권)를 얻어 2년 임기의 계룡문협 신임회장으로 당선됐다.
신은겸 신임회장은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마음 잘 간직하고 우리 계룡문협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그간 긴 시간 동안 역사를 써 오신 역대 회장단과 회원님들, 특히 지금까지 회장의 본분을 모범적으로 수행하면서 우리 문인협회를 이끌어 오신 이 섬 회장님과 송치훈 사무국장 님, 그리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신 회장은"앞으로도 문인협회가 순항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코로나19에 늘 건강하시길 바라며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고 온라인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신은겸 시인은 1989년 오늘의 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해 2016년 대전문학을 통해 재 등단한 이력과 함께 한국문인협회 회원, 대전문인협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며 시낭송 극단인 ‘시 울림’ 낭송본부장, ETB 교육산업신문 TV 문학채널 초대석 진행, 대전시민대학·계룡도서관·인삼고을도서관 시낭송 강사 등을 맡은 바 있고, 제2회 대전 여성백일장 장원, 1987년 충주 MBC 가을시 공모전 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첫 시집 ‘지붕 고치는 날’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