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나사렛새꿈학교(교장 정영숙)는 4일(목)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의 ‘행복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4천4백만원 예산을 지원받아 옥상텃밭을 리모델링해 행복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크기변환](나사렛새꿈학교) 쉼, 소통 그리고 꿈을 담은 행복나눔터!.jpg

 

 이번에 새롭게 리모델링한 공간은 학생들이 교실 외 학교에서 자주 이용하는 공간으로 차양 지붕 및 모션베드를 설치해 쉼의 공간을 확보하여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안전을 위해 우레탄 바닥 방수 작업 실시 및 출입문을 교체했다.

 

 특히, 지체장애 및 중도중복장애학생 특성에 맞는 사용자 중심의 공간 혁신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공간디자인 전문가를 포함한 ‘학교공간혁신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작년 9월부터 지속적인 협의를 실시했다.

 

 또한, ‘전체학생회의’, ‘교직원 다모임’, ‘학부모 간담회’,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이를 리모델링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 반영했다.

 

 정영숙 교장은 “행복공간에서 학생과 교사 모두 편안함과 휴식을 누리며 교사-학생, 학생-학생, 교사-교사 간 소통의 장이되길 바란다.”라며 “학교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의 꿈을 담는 행복나눔터가 되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공간 조성사업은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의 하나로, 학교 안에 최적의 놀이와 쉼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민주적으로 시설을 결정해 설치하는 사업이다. 본교는 이를 시작으로 학교 공간혁신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통해 학교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공간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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