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만학의 기쁨’ 가득 채운 문해교육 졸업식
2018/02/24 22:26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23일 군 교육문화센터서 ‘제2회 태안군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졸업식’ 개최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3년 전만 해도 글을 몰라 어둡게 살았지만, 꿈에서조차 생각지 못했던 학교생활 덕에 이제 한글을 배워 삶의 기쁨을 알게 되었습니다.”
 
크기변환_문해교실 졸업식 1.JPG
 
태안군이 지난 23일 군 교육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해 문해교육 졸업생과 졸업생 가족, 문해교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태안군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3년 640시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지역 성인 11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적게는 60세에서 많게는 77세에 이르는 만학도들은 배움의 기쁨을 만끽하며 성실히 교육을 받아 이날 졸업의 영광을 안았다.
 
군은 졸업장 수여와 더불어 3년 교육과정을 지도한 최인희 문해교원에게 표창패를, 졸업생들에게는 졸업장과 더불어 성적 우수상과 성실상, 봉사상 등을 수여하며 성취감과 자긍심을 높였다.
 
문해교실은 글을 몰라 일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성인들을 위한 교육으로 지난 2007년 시작됐으며, 2015년부터 태안군 문해교실이 초등학력 인정 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교육생들은 졸업장이라는 뜻깊은 선물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졸업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한민자(61) 졸업생은 “문해교실이란 좋은 기회를 만나 기쁘고 3년간 공부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중학과정도 열어주신다고 하니 용기를 얻어 다시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군은 이번 교육기간 중 시화전과 ‘도전! 문해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학습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더 많은 군민이 교육의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크기변환_문해교실 졸업식 2.JPG
 
졸업식에 참석한 한상기 군수는 “영광스런 졸업장을 받으신 교육생들께 진심어린 축하를 드리며 아울러 문해교사와 관계자 등 문해교실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배움에 뜻이 있는 모든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평생교육의 장을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창열 ccy9820@naver.com ]
최창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ccy9820@naver.com
충청24시뉴스(www.cc24news.kr) - copyright ⓒ 충청24시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많이본기사
  • 화제의 뉴스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화제의동영상

    화제의 동영상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충청24시뉴스(www.cc24.news.kr| 설립일 : 2017년 11월 14일 | 대표이사 : 최창열 
       Ω 32913 충남 논산시 연산면 계백로 1853 대표전화 : 041)732-9820
      사업자등록번호 : 176-20-00547 | 청소년보호 책임자: 유순주 010-5202-4405
      후원 계좌번호 : 농협 351-0988-4649-93 (예금주 : 충청24시뉴스)
      등록번호 : 충남, 아00313ㅣ발행인 · 편집인 : 최창열 ☎ 010-6755-8262  | ccy9820@naver.com


      충청24시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