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청양군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이 오는 1일부터 3일까지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민속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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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은 달의 움직임을 표준으로 삼는 음력을 사용하는 우리나라에서 일 년의 시작인 구정만큼이나 큰 명절로 전통적으로 농경중심사회였던 우리 민족들이 풍요의 상징인 달에 한해의 농사가 잘되도록 기원하고 가족과 이웃의 안녕과 복을 빌었다.

이번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서 마련한 대보름맞이 체험프로그램은 부럼나누기, 연 만들기, 윷점(윷을 세 번 던져 괘를 내고 그에 해당하는 풀이로 한해의 신수를 봄)보기, 줄다리기 등으로 모두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연 만들기의 경우는 정월대보름 당일(3월 2일)에 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 50명에게 선착순으로 재료를 배포하고, 부럼나누기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제99주년 삼일절을 맞이해 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태극기가 그려진 팽이를 선물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과 군민, 박물관 이용객들에게 특별하고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이 전통민속문화예술 교육과 체험의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서는 2016년 10월 28일 개관이후로 절기와 계절별로 다양한 특별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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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체험박물관 정월대보름 체험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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