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중앙치매센터에서 발간한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7에 의하면 실종 치메환자수는 2010년, 6,596명에서 2016년 9,869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2016년 추정 치매노인 대비 치매환자 실종률은 1.5%이다.
 
17개 광역시도별 치매환자 실종률은 세종시가 0%로 가장 낮고 서울시가 2.5%로 가장 높다
이 중 충남의 65세 이상 추정 치매노인은 37,702명이고 치매환자 실종신고 접수 건수가 276명으로 치매환자 실종률은 0.7%로 낮은 편에 속한다.
 
2016년 실종 치매환자 발견율은 99.9%이며, 지난 4년간 평균 발견율도 99.9%로 치매환자의 실종이 발생하면 거의 찾는다는 것을 통계로 알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실종 치매환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골든타임을 놓쳐 발견이 어려워져 행방을 찾을 수 없는 분 들이 우리 주변에 아직 많다.
얼마 전 숨이 막히도록 뜨거웠던 어느 날 충남의 알프스 청양에 거주하는 할머니께서 사라졌다.
할머니는 치매를 앓고 있었고, 외출도 전혀 하지 않으셨기에 가족들은 애가 탔다 
    
또한 충남 부여에 거주하는 권모 할아버지는 다리 한쪽이 불편하고 지적 장애를 앓고 있었는데 6월 1일 집을 나간 후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으셨다.

6월 3일 부여군 세도면 황산대교 밑 하천부지로 이동하는 모습이 cctv에 찍힌 것이 마지막이었다고 한다
 
실종자를 찾는 일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비용이 발생한다. 찾게 되는 경우는 다행이지만 그 반대의 경우 가족이 겪는 고통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일 것 이다.
 
이에 충남경찰은 실종 초기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정책을 시행 중에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배회감지기 무상보급이다. 2017년에 1차 보급되었으며, 올해 7월 9일부터 10월 말까지 4개월간 총 107대의 배회감지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치매진단을 받았고, 실종자 정보시스탬 상 2회 이상 실종신고된 치매노인이며, 신청자가 경찰서 방문하여 치매노인 사전등록 후 수령할 수 있다.
 
경찰과 지자체의 노력 외에도 가족의 보살핌과 사랑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주변의 사소한 관심은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나선 치매노인들을 가족의 품으로 인도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찾지 못하는 마음은 꼭 잃어버린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도 헤아릴수 없는 아픔이라는 것은 알 수 있다.
주변을 살펴보는 작은 관심과 배회감지기와 같은 사회 시스템을 통해서 미리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여 가족을 잃는 아픔을 겪는 이가 줄었으면 좋겠
찾지 못해 주검으로 발견되는 사례는 없어지길...
 
중앙치매센터에서 발간한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7에 의하면 실종 치메환자수는 2010년, 6,596명에서 2016년 9,869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2016년 추정 치매노인 대비 치매환자 실종률은 1.5%이다.
 
17개 광역시도별 치매환자 실종률은 세종시가 0%로 가장 낮고 서울시가 2.5%로 가장 높다
이 중 충남의 65세 이상 추정 치매노인은 37,702명이고 치매환자 실종신고 접수 건수가 276명으로 치매환자 실종률은 0.7%로 낮은 편에 속한다.
 
2016년 실종 치매환자 발견율은 99.9%이며, 지난 4년간 평균 발견율도 99.9%로 치매환자의 실종이 발생하면 거의 찾는다는 것을 통계로 알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실종 치매환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골든타임을 놓쳐 발견이 어려워져 행방을 찾을 수 없는 분 들이 우리 주변에 아직 많다.
얼마 전 숨이 막히도록 뜨거웠던 어느 날 충남의 알프스 청양에 거주하는 할머니께서 사라졌다.
할머니는 치매를 앓고 있었고, 외출도 전혀 하지 않으셨기에 가족들은 애가 탔다
 
 
또한 충남 부여에 거주하는 권모 할아버지는 다리 한쪽이 불편하고 지적 장애를 앓고 있었는데 6월 1일 집을 나간 후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으셨다.
6월 3일 부여군 세도면 황산대교 밑 하천부지로 이동하는 모습이 cctv에 찍힌 것이 마지막이었다고 한다
 
실종자를 찾는 일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비용이 발생한다. 찾게 되는 경우는 다행이지만 그 반대의 경우 가족이 겪는 고통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일 것 이다.
 
이에 충남경찰은 실종 초기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정책을 시행 중에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배회감지기 무상보급이다. 2017년에 1차 보급되었으며, 올해 7월 9일부터 10월 말까지 4개월간 총 107대의 배회감지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치매진단을 받았고, 실종자 정보시스탬 상 2회 이상 실종신고된 치매노인이며, 신청자가 경찰서 방문하여 치매노인 사전등록 후 수령할 수 있다.
 
경찰과 지자체의 노력 외에도 가족의 보살핌과 사랑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주변의 사소한 관심은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나선 치매노인들을 가족의 품으로 인도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찾지 못하는 마음은 꼭 잃어버린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도 헤아릴수 없는 아픔이라는 것은 알 수 있다.
주변을 살펴보는 작은 관심과 배회감지기와 같은 사회 시스템을 통해서 미리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여 가족을 잃는 아픔을 겪는 이가 줄었으면 좋겠다.
크기변환_김경종 경위 정체성사진.JPG▲ 김경종 충남지방경찰철 홍보담당관실 경위/ 최창열 기자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찾지 못해 주검으로 발견되는 사례는 없어지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