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충남 논산경찰서는 12월 28일 오전 10시 경찰서 3층 황산 마루 강당에서 제72대 신주현 서장(경무관)과 전우암 수사과장의 명예로운 퇴임식을 거행했다.
신주현 서장과 전우암 형사과장은 주민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며 공동체 치안 행정의 최일선에서 30여 년간의 경찰업무에 몸 바쳐 헌신했다.
신주현 서장은 강경 출신으로 1991년 경위 임용(경찰간부후보 39기)을 시작으로 경찰의 주요 요직을 거쳐 논산경찰서장으로 약 30여 년간 정든 경찰을 떠난다.
전우암 형사과장은 1981년 순경 임용으로 경찰에 입문한 뒤 형사·수사 업무에 매진한 ‘현장통’ 불린다.
충북 영동 출신으로 금산서 지능범죄수사팀장, 논산서 계룡지구대장, 논산경찰서 수사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이날 퇴임식 행사에는 경찰협력단체장 및 각급 기관장, 가족, 경찰관계자, 친구, 시민 등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해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했다.
이어 퇴임식은 행사는 국민의례/ 약력 소개/ 훈·포장·표창 수여/ 재직기념패 전달/꽃다발, 기념품 전달/퇴임사/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영예로운 퇴임을 맞는 신주현 서장에게 부인께서 경무관 임명장을 전달했고, 전우암 형사과장의 부인도 경찰청장을 대신해 재직기념패를 전수 했다.
신주현 경찰서장은 퇴임사를 통해“영예로운 퇴임식에 참석 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모“30여 년 경찰 생활을 무사히 맞출 수 있도록 내조해준 부인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하며 “새로운 인생 2막의 길도 아름답게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직원들이 신주현 서장과 전우암 형사과장 내외분에게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각급 기관장과 경찰협력단체장, 가족 친지 및 지인들도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퇴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