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소아병동에 모처럼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21일 오전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아병동에 입원해 있는 환아들을 위한 산타클로스 위문행사를 진행했다.
    
건양대병원 산타방문 행사1.JPG
 
 
크리스마스를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를 위로하고 희망을 주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의 이벤트업체인 ㈜플러스학원 직원 10여명이 산타클로스와 번개맨, 어벤져스 등의 복장을 하고 직접 마련한 선물을 입원해 있는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성탄의 즐거움을 나눴다.
 
장갑, 목도리, 인형 등 갖가지 선물을 받은 소아환자들의 입가에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었다. 보호자들도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 모습이었다.
 
입원 환아 보호자 A씨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가 안쓰러웠는데, 산타의 방문에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산타방문 행사2.JPG
 
 
건양대병원은 지난 19일에도 신우회(기독교 신자 모임) 주관으로 입원병동을 찾아 축복찬송을 부르고 전체 입원환자들에게 성탄축하 떡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은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부득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는 환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내원환자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꾸준히 봉사하고 기쁨을 주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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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소아병동에 산타클로스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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