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기고] 논산소방서 의용소방팀장 김상수=지난 2019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처음 발생한 바이러스 병원체 하나가 전세계로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전세계인을 공포에 떨게하고 있다.

김상수.jpg▲ 논산소방서 의용소방팀장 김상수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 없듯이 2020년 2월 17일 현재 국내에서 30번째 코로나19(COVID-19) 감염증 환자가 발생했다.
또한, 최근 각 대학교의 개강 시기와 맞물려 중국인 유학생의 국내 유입으로 인해 1일 우리나라에 입국하는 중국인 입국자는 1만2000명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사태의 추이를 볼 때 지난 “사스”나 “메르스”의 경우보다 사망률은 낮다고 하지만, 감염속도가 빠른 이번의 경우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감염자를 발생시킬지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정부에서도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29번째 30번째 확진자가 등장하면서 “지역사회가 선제적으로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논산시도 지역축제인 딸기축제를 전격적으로 취소하는 초강수를 취하며, COVID-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전염성 질환에 대한 예방 및 대비는 국가 또는 지방정부 만의 힘으로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
국민 개개인이 방역체제 안에서 발생동향, 확진환자 이동경로 등을 예의 주시 하고, 자가 예방수칙 등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등의 노력이 절실히 동반되어야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COVID-19 감염증 예방 국민행동 수칙을 살펴보면,
▲ 비누를 이용하여 물에 30초 이상 꼼꼼히 자주 손 씻기
- 평소 손 씻기를 생활화
- 외출 후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손 씻기
- 기침이나 재채기 후에는 꼭 손 씻기
▲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기침예절 준수
- 의료기관 방문시 마스크 착용
-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등을 방문시 마스크 착용
- 마스크가 없으면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 눈·코·입 만지지 않기!
▲ 중국 여행 후 14일 이내 발열 또는 호흡기 등상(기침, 인후통 등), 폐렴이 발생한 경우
- 보건소, 콜센터(☎지역번호+120 또는 ☎1339)로 문의
- 선별 진료소에서 우선 진료받기
- 의료진에게 반드시 해외여행력 알리기 등이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한건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하며,
국민 개개인도 정부의 대응을 믿고 각자의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나갈 때 조속히 이번의 일련의 사태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겨울의 막바지에서 지역경제가 COVID-19로 인해 더욱더 위축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맞이하며, 어려움이 닥칠수록 더욱더 서로 돕고 양보하는 미덕이 있는 따뜻한 우리 사회가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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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다같이 예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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