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5(월)
 
[기획 취재]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 후보는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낸 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자 첫 대변인과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역임한 여권의 핵심인사다. 이번 정부에서 국가 수반과 입법부 수장을 모두 지근거리에서 모셨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과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원내대변인을 지내는 등 당의 눈과 귀, 입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충청24시뉴스>가 4월 4일 박 후보를 공주시 번영로 선거캠프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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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일문일답. - 21대 총선에 선거운동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당장의 선거운동보다 중요한 것이 우리 공주·부여·청양 주민의 건강과 안전으로, 부여의 코로나 추이를 살피면서 이번 주말까지 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재택 전화선거 운동을 할 계획”이라며 “하루 300명의 유권자님과 통화하는 것이 목표”라며“선거유세단과 사무원들에게도 주말까지 연설과 로고송 방송을 금지시켰다”라고 하며,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서 요란한 유세보다는 차분하고 조용한 선거운동을 이어가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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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 국가정원 조성 공약을 걸고 논란이 일고 있는데 대한 후보님의 입장?
 
“내가 내건 1호 공약이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공약의 핵심이 금강에 있다. 충청의 젖줄이라고 하는 금강은 내 지역구인 공주, 부여, 청양을 지나면서 백마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비단결 같은 금강이어서다. 그런데 금강을 충청의 젖줄답게 만들기 위해서 무엇을 했던가 말이다. 공주보 논란을 두고 싸우지 말자는 거다. 그래서 내건 공약이 ‘금강을 금강답게 만들자’는 것이다. 순천만에 1호 국가정원이 있고 태화강에 2호 국가정원이 있는데 바로 이 충청에도 국가정원을 하나 만들어야 한다. 금강에 3호 국가정원을 조성해 금강을 금강답게 만들고 충정의 젖줄로서 역할을 제대로 다할 수 있도록 공주, 부여, 청양뿐만 아니라 저 서해안의 서천 하구뚝까지 어떻게 아우를 것인지, 공주보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들이 국가정원 조성에 관한 공약 안에서 종합적으로 함께 논의되기를 바란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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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에 이름난 효자라고 들리는데 ...

저는 불효자입니다.
저는 카톨릭 신자입니다.고등학교때부터 신부님이 되고 싶었습니다.아버지의 강력한 반대로 꿈을 접었습니다.아버지께서“아이구 박의원 정치가 이렇게 어려운줄 알았으면 그것을(신부가 되는거)들어 줄 것 그랬다”며말했다.보수세가 워낙 강한 지역이라서 저도 민주당으로 당선 될 줄을 몰랐다.희망이 없는 오랜 고생을 지켜보시는 부모님 입장에서는 얼마나 고통스러웠게습니까?그런데 제가 효자입니까? 그런 과정에서 저를 끊임없이 다독여주셨고 격려 해주셨습니다.

불효자인 이유는 결혼 후에 뇌성마비 아이가 낳았지만 일찍 하늘나라로 같지요...아들로부터 손자,손녀를 안겨 주지못한 불자입니다.

그래도 어머니께서 이제는 살림을 그만 하셨으면 좋겠다.평생을 잣식물에 손 한번 안 담그 사시는 소원입니다.지금도 이 못난 자식을 위해 밥 해 주시느라고 손에 물이 마를 날이 없으십니다.

저희 어머님께서 “애야 엄마에게 밥 하지 말라”고 제발하지 말래요.저희 어머니는 저에게 밥을 해주는 힘으로 버티고 사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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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15총선은 이제 아내를 맞이했기 때문에 양쪽에서 어머니 두 손을 붙잡고 마지막(어머님) 투표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어머님 생각에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는 박수현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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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부여,청양’ 유권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흔히 유권자들께서는 선거 때 심부름꾼을 선택할 권리를 가지고 계신다. 의무도 있다. 주권자이시다. 주인 역할을 잘 하셔야 된다. 주인은 머슴을 잘 뽑아야 한다. 동물국회와 같은 국회를 보면서 평소 선거가 아닐 때 국민, 주권자이신 유권자는 ‘다음 선거 때 저런 사람들 안 뽑고, 정당보고 안 뽑고, 꼭 제대로 된 사람보고 뽑을 것’이라고 결심하신다. 그러나 선거 때가 가까워지면 각 정당이, 각 후보가 하는 말에 귀가 조금 얇아지셔서 또 그런 결심을 잊으시는 경우가 있다. 우리 공주시민, 부여군민, 청양군민 여러분, 저 박수현, 지켜보셨다. 다른 재주는 없지만 부지런하고 성실한 것 하나는 전국 제일이라고 한다. 정치인의 능력은 거기서, 거기일 것이다. 다만, 주권자의 뜻을 받들기 위해서 얼마나 성실하고 부지런 하느냐가 관건이다. 성실함과 부지런함이 준비되어 있는 박수현을...사람을 보고 뽑겠다는 평소의 결심을 잊지 마시고 꼭 선택해 주십시오. 지난 4년간 무쇠도 녹일 만한...그리고 애간장을 끓어낼 수 있는 뜨거움으로 4년을 준비하고 기다렸다. 여러분,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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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 후보,주말까지 연설과 로고송 방송을 금지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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