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청양군사과연구회(회장 허동범) 회원들이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농작업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청양군 사과연구회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jpg
 
11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에 따르면, 회원들은 오는 29일까지 4차례에 걸쳐 근골격계 질환 및 요통재해 예방을 위한 활동교육(PAOT)에 참여한다. 
 
회원들은 첫 회인 지난 8일 한밭대 산업경영공학과 민병찬 교수로부터 ▲올바른 농기계, 물품 취급방법 ▲근골격계 질환 예방법 ▲근골격계 질환예방 동작 실습 ▲농작업 안전관리 기록부 작성법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허동범 회장은 “사과를 재배하면서 회원들은 근골격계 질환과 농약중독, 농작업 안전사고에 직면하게 된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작업능률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가 사과연구회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안전관리 실천사업은 농작업 재해예방 및 농업인 안전성 향상을 목적으로 작물의 작업 단계를 고려한 위험요소를 분석 개선하는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해 한밭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와 연계해 사과 재배과정에서 발생하는 ▲작업 위험요소 분석 ▲작업 안전교육 ▲작업 안전기록 ▲맞춤형 안전장비 및 농약 보호구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업 재해 발생률은 산업 재해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데 안전의식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상담을 통해 농작업 안전지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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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알아야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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