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장례문화 개선 위한 종합대책 추진
2017/11/04 15: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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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산·임천면, 구시대적인 관행 타파 위한 자체 자정결의대회 개최 -
부여군은 최근 장의차 관련 불미스러운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임천면 자정결의대회 장면 (2).JPG
 
군은 사건이 불거지자 지난달 선진장례문화 조성을 위한 서한문을 발송하여 그동안 이루어진 관행은 단순 관행이 아닌 ‘불법’임을 명시하고, 자정 노력을 호소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대대적인 종합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 옥산면과 임천면의 장례문화 개선을 위한 자정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지난달 31일 옥산면 안서리 수변공원에서 이장단, 남녀새마을지도자, 노인회 등 옥산면민 200여명이 참석해 ‘선진장례문화 정착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면민들은 결의문을 통해 “구시대적인 장례문화를 일소하고 투명하고 깨끗한 선진장례문화 정착을 위하여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옥산면 이장단에서도 “옥산면민은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청렴한 면민으로 표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일 임천면에서도 “장례문화 등 개인 및 이기주의 문제로 비춰지고 있는 시대에 역행하는 관행을 과감히 철폐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결의했다. 지역의 지도자들 150여명이 참석해 자정 노력에 힘을 실었다.
 
앞으로 군은 관내 각종 지역단체가 참여하는 범군민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장의차 출입금지 표지판 철거 및 자정결의 현수막 게첨, 불법적인 장례문화 개선을 위한 각 읍면사무소 및 가족행복지원실에 신고창구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불법 장례문화 운영실태에 대해 이번달 말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이후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실천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통해 불합리한 관행을 끊고 우리 생활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그릇된 행동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 최창열 ccy9820@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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