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논산시의회(의장 구본선)는 시청 공무원들에게 폭행과 협박, 성추행 발언 등을 한 데 대해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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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의회 의원들은 28일 오전 11시50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공무원에게 맥주잔을 던지며 폭행과 협박을 하고 여직원 있는 자리에서 성희롱과 인신 모독성 발언을 한 놀뫼신문 B사장은 해당 공무원들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논산시의원(12명)들은"시정신문을 제작하고 있는 놀뫼신문 B사장은 일부 공무원들에게 무리한 사업을 요구하는 등 시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까지 왜곡·폄훼하며 본질을 호도하는 행위로 시민의 눈과 귀를 멀게 하고 1300여 공무원을 불안에 떨게 하고 공직의 업무수행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이는 12만 시민을 우롱하는 행위이며 시민의 권리와 권익에 대한 정면 도전"주장했다.
 
공무원 노조 논산시 지부도 이날 새올 행정시스템을 통해 성명을 내고 "노조는 지역 내 언론인이 놀뫼신문이 B사장이 논산시청 소속 공무원에 대한 심각한 인권침해와 갑질행위로 간주된다“라며 "놀뫼신문 사장은 피해 공무원을 비롯해 사기가 저하된 논산시 전 공무원에게 공개사과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노조는 "사과문을 새올 시스템 자유게시판과 놀뫼신문 지면에 게재하라"며 "공무원의 보호자가 돼야할 논산시는 이 사안을 엄중히 받아들여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구체적인 재발 방지와 피해자의 심리적 치료 등 사후관리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논산시의원과 공무원노조 논산시 지부는 “논산시에 해당 신문 구독 중지 및 광고 중단을 우선으로, 논산시 출입과 브리핑 룸 사용과 보도자료 제공 등을 제한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시민과 공직자를 보호하고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논산을 지키기 위해 해당 언론사와 당당히 맞설 것"이라며 "이 요구사항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해당 신문과 논산시에 대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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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의회,폭력·성희롱·인신모독 발언 등 갑질 일삼는 놀뫼신문 강력 ‘규탄’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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