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오는 8일부터 충남부여시민대학을 개강한다.
 
군은 지난 4월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충남시민대학 설립 시범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4년까지 5년간 도비 1억4천만원을 포함, 총 2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2. 부여군평생학습관 전경.jpg
 
충남시민대학은 도민이 성숙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고 이끌어가는 선진 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평생교육 대학이다.
 
충남시민대학 설립 및 운영은 민선 7기 부여군정의 평생교육 역점과제로, 전국 최초로 도 단위에서 운영하는 시민대학이며 도와 시·군이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여 도-평생교육진흥원-시·군이 연계하여 운영하게 된다.
 
충남부여시민대학은 부여군민의 삶과 부여의 미래를 위한 깊이 있는 시민민주주의, 인문학적 성찰, 지역밀착형 교육과정 등을 제공한다.
 
9월 8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는 충남부여시민대학은 12월 11일까지 주1회 과정으로 10주간 운영되며 과정별 수강인원은 20명이고 지난 2일 오전 10시부터 부여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민주주의 현대적 흐름>, <우리가 사는 세상> 등 2개 과정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군민들에게 안전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콘텐츠 교육과정으로 편성하여 언제, 어디서나, 지적 호기심을 채울 수 있도록 하였다.
<자원순환리더양성>, <지속가능발전> 등 2개 과정은 오프라인 강의로 환경 및 지속가능과 관련된 분야별 이론적 가치를 우리 생활과 연관 지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특히, <자원순환리더 양성> 과정은 우리 생활 주변의 쓰레기 문제를 ‘자원순환’이라는 주제로 주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오는 17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진행된다. 과정을 수료한 자원순환 리더들은 주민들에게 자원순환을 위한 생활 속 실천 노하우 전파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지속가능발전> 과정은 부여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시민의식을 함양하고자 준비된 과정으로, 오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9시까지 진행된다. 지속가능 관련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학습을 통해 주민 참여 및 민관 거버넌스 구축 방안 등 정책과 지혜를 공유하며 함께 배워나간다.
 
한편 부여군 평생학습관은 충남부여시민대학 오프라인 강의 운영을 위해 마스크 필수 착용, 발열 체크, 강의실 내 투명 아크릴 가림막 설치, 1일 1회 강의실 소독 등 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학습자들이 안심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배움의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충남부여시민대학을 통해 삶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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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0년 충남부여시민대학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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