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이비인후과 김연수 교수 연구팀이 ‘2020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연수 교수.jpg
 
이번 연구사업은 건양대병원을 비롯해 분당서울대병원, KAIST, 단국대병원, ㈜아이빔테크놀로지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수술용 광융합 영상장비 개발’과제에 최종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한다.
 
연구팀은 4년 4개월의 연구기간 동안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세계 최초 수술실 내 진단보조시스템 탑재 광융합 수술기기 개발 및 식약처 인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건양대병원 김연수 교수는 이번 국책사업에서 원내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사업을 운영중인 의료기기융합센터와 함께 의료기기의 다기관·허가용 임상시험 및 인허가 컨설팅을 담당한다.
 
이번에 개발되는 실시간 생체 광융합 진단보조 시스템은 기존의 수술현장에서 직접 판단할 수 없는 암 조직 병변을 실시간으로 확인함으로써, 암 조직의 최소절제 및 수술시간 단축을 통한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연수 교수는 “3개 대학병원의 두경부암 임상전문가가 개발에 참여하는 만큼, 임상현장에 최적화된 장비를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의료기기의 현장 수요를 반영해 독자적인 의료기기의 개발뿐 아니라 관련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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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김연수 교수팀, 범부처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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