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금산군은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업회의소 시범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농업회의소 설립’을 본격화하기 위한 추진단 출범식을 9일 다락원에서 가졌다.
 
금산군농업회의소설립추진단은 금산군농업인단체협의회를 비롯한 농업관련 단체 및 농·축협 등 기관 등 32명으로 구성됐으며 추진위원장은 길호일 부리농협조합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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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범식에는 35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했으며, 사무국장의 경과보고 및 농업회의소의 필요성에 대한 특강과 금산군농업회의소 설립 방향 토론 등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추진단은 농업회의소 설립준비에 관한 최고 의사결정을 내리고, T/F팀이 제안한 각종 안건에 대한 심의와 의결권을 행사하게 된다.
 
또한 참여조직의 의견을 조율해 정관 및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농업회의소 설립 절차 및 방향을 결정하는 일을 맡는다. 농업회의소에 대한 정보공유, 교육을 통한 지속적 회원 모집에도 나선다.
 
농업회의소 설립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업인의 농정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농업정책으로 정책 이해도 제고 등을 위해 2010년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문재인정부의 핵심공약사업 중 하나이기도 하다.
 
농업회의소는 농업과 농민들을 대표하는 자치 기구로서 농업인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농정에 참여하는 등 지속 가능한 농업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업 분야 내 이해관계 조정 및 정책 제안, 지역농업 발전계획 수립과 추진 참여, 농업관련 조사, 연구, 교육 및 훈련 등 업무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길호일 금산군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장은 “농정의 민주성 확보 및 금산군 농업발전을 위한 관계기관 및 농업인단체 등 각계각층의 의견수렴과 함께 농업회의소 설립에 필요한 체계적인 절차준비 등을 통해 농업회의소가 빠른 시일 내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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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농업회의소설립추진단’ 출범… 올해 말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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