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2020년 스마트 챌린지 본 사업 평가 결과, 스마트타운 챌린지 본 사업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연계한 ‘스마트 백제길(부여·공주)’ 조성사업을 선정하고 20억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1. 공주·부여 스마트타운 챌린지 인포그래픽 (1).jpg
 
「스마트챌린지」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과 시민, 지자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스마트 솔루션 구축 사업으로, 사업규모에 따라 시티(대), 타운(중), 솔루션(소)의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타운 챌린지」사업은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리빙랩 등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기존 시가지 내 일정구역에 최적화된 특화 솔루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첫 해에는 지자체와 시민이 함께 계획을 수립하는 용역비(3억원/곳)를 지원하고, 후속평가를 거쳐 1년간 20∼40억원 규모의 본사업(국비 10∼2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여군·공주시는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스마트 백제’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리빙랩과 공모전 등 시민참여형 스마트 서비스에 개발에 중점을 두고 이번 본 사업을 준비하였다.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연계한 ‘스마트 백제길’조성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관광객 대상 그룹(group)형 음성 가이드 서비스, 증강현실(AR) 기반 백제타임머신과 야간체험(잠들지 않는 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유모차, 휠체어, 스마트보관함, 전기자전거 등 편의품 공유·대여 서비스와 주차장현황공유서비스, 스마트 주차예약 서비스 등을 통해 여행 편의성을 높이는 사업을 제안하였으며, 특히 디지털 트윈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하여 스마트 백제길 내 IOT 인프라를 통해 수집된 관광 데이터를 통합관리하고 서비스 운영현황을 모니터링 하여 지역 발전과 정책수립을 위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등 지속 가능성을 둔 조성계획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선정을 통해 지역의 스마트 기반 조성에 따른 서비스의 증대로 관광객의 방문과 체류 시간 증가에 따른 직접적인 관광 수익 증대뿐만 아니라 부여-공주의 다양한 스마트 인프라를 통한 도시데이터의 축적으로 스마트 부여의 정책수립 및 결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는 2019년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참여한 시민 참여단과 군민, 담당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이룩한 성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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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를 스마트하게·스마트 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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