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청양군은 태풍 ‘솔릭’이 23일 자정 즈음 충남 서산 인근으로 상륙하여 청양군이 태풍 위험반경에 직접 포함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재해 취약지 영농현장점검을 나서는 등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에 나섰다.

크기변환_0823 김돈곤 청양군수가 청남면 일대 시설하우스단지에서 상황보고를 받고 있다_0002.jpg
 
김 군수는 이날 재난관련 담당부서와 함께 장평면 분향리 배수장을 방문해 집중호우 시 대규모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주요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이어 청남면의 메론 시설하우스와 남양면 포도재배지, 화성면 구기자하우스를 잇따라 방문하며 태풍 북상에 따른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개별 농가의 사전대비 상황도 꼼꼼히 챙겼다.

또한 태풍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군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주요 관광지 관광객들에게 안전히 대피토록 조치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신속한 구조·구급과 응급복구가 가능하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피해 복구태세를 갖춰줄 것을 강조했다.

군은 앞서 지난 21일 김기준 부군수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특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하기로 한바 있다.

김 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모든 직원은 비상근무 및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하며 “태풍이 내습된 상황에서는 주민들이 야외활동과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도록 마을방송을 반복하여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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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 제19호 태풍 ‘솔릭’ 대비 재해 취약지 긴급 현장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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