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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충남 천안·홍성에도 ‘국가산단’ 조성 박차
- - ‘미선정’ 예산에는 대규모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추진 -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국가산업단지 신규 후보지에 14개소가 선정되었으며, 충남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2개소가 선정되었다. 120년 가까이 우리나라 축산 발전을 이끌어 온 충남 천안종축장(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땅이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산업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내포신도시(홍성)는 탄소중립과 친환경 미래 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변신하며, 예산에는 대규모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 충남 농업의 혁신 성장을 주도한다. 김태흠 지사는 1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이용록 홍성군수, 신동헌 천안시부시장과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과 홍성(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이 최근 열린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통해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과 홍성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은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 관련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에 포함됨에 따라 지난해 8월 도가 국토부에 국가산단 후보지로 신청했다. 천안의 국가산단, 성환 종축장 이전 2027년부터 조성 추진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은 서북구 성환읍 신방리 일원 416만 9000㎡의 부지에 종축장이 이전하는 2027년부터 1조 6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민선8기 힘쎈충남 ‘1호 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세부 사업으로 국가산단을 조성해 글로벌 기업을 유치, 중부권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도와 천안시는 이 국가산단의 중점 육성 산업으로 미래모빌리티를 제시했다. 유치 핵심 업종은 전자감지장치, 전동기 및 발전기, 축전지, 차체 및 특장차, 자동차용 신품 전기장치, 무인 항공기 및 비행장치 제조업 등을 설정했다. 도는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이 유치 산업 적정성, 수요 확보 가능성, 지역 성장 잠재력, 정책적 타당성, 부지 개발 가능성, 사업 추진 용이성, 기업 활용 편의성 등 국토부의 평가 기준을 충족하며 후보지로 뽑힌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이 국가산단 조성을 통해 14조 2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5만 800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11월 도청을 찾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지정을 건의한 바 있다. 홍성의 국가산단, 탄소중립‧미래 신산업 혁신 거점 육성 홍성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은 홍북읍 대동리 235만 6000㎡의 땅에 2032년까지 4963억원을 들여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와 홍성군은 이 국가산단을 탄소중립과 친환경 관련 미래 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키로 했다. 중점 육성 산업은 미래자동차, 2차전지, 인공지능(AI), 수소 등을 제시했다. 핵심 업종은 산업용 가스, 구조용 금속 판제품 및 공작물, 반도체 소자, 산업용 로봇 제조업 등이며, 연관 업종은 액정 표시장치, 변압기, 트레일러 및 세미 트레일러 제조업 등으로 정했다. 도는 이 국가산단 조성을 통해 6조 8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만 30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가산단 조성을 완료하면, 충남의 수부도시인 내포신도시 인구가 크게 늘어나며 자족기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도의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와 맞물리며 충남혁신도시를 완성, 내포신도시는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앞으로 천안시‧홍성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국가산단 지정을 목표로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 이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내에는 현재 서산과 당진에 3개 국가산단이 가동 중이며, 보령과 서천에 2개 국가산단을 개발 중이다. 김태흠 지사는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은 2027년 종축장 이전과 동시에, 홍성 미래신산업 국가산단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중점 추진, 충남의 경제와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에는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농업혁신 성장 선도 이번에 국가산단에 도전장을 냈으나, 농지 잠식 우려 등으로 선정되지 못한 예산군에는 대규모 첨단 농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김 지사는 예산군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대안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하여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6차 산업화단지가 연계된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클러스터는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일원 165만㎡의 부지에 내년부터 2028년까지 394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성 전략은 △스마트팜 단지 조성 △그린바이오 지원 단지 조성 △6차 산업화단지 조성 등으로 잡았다. 스마트팜 단지의 경우, 스마트팜을 자가형‧기업형‧청년임대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성해 충남 농업의 혁신 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팜은 농업 현장 청년 유입과 청년농업인 육성 및 정착 지원,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민선8기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그린바이오 지원단지에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식품연구 기반 등을, 6차 산업화단지에는 대기업이나 첨단 바이오산업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도는 이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10조 5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청년 농업인 등 2만 4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지사는 “클러스터는 생산‧가공‧서비스‧연구가 융복합된 새로운 농업 선도 모델로 만들 것”이라며 “예산군과 협의해 올해 착수해 조기 가시화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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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한산모시문화제에서 온누리상품권 홍보 이벤트 진행
- [충청24시뉴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논산센터(센터장 강정연)는 지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한산모시문화제에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홍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온누리상품권 앱(APP)에서 ①회원가입, ②계좌등록, ③카드등록 완료 시 충전식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정연 논산센터장은 “한산모시문화제를 맞아 보다 많은 분을 가까이서 찾아뵙기 위해 홍보부스에서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전용 상품권이다. 상품권 종류는 지류, 모바일, 충전식 카드형으로 총 세가지인데,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이 작년 8월 신규 출시되며 10% 할인, 소득공제 50% 확대, 카드 사용실적 및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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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백종원도 힘 보탠다
- -기업 사업화 지원 및 제품 우선 구매·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 등 협력 - [충청24시뉴스] 충남 예산시장을 전국에 알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이번에는 예산군을 그린바이오 산업집적지로 육성하는데 힘을 보태고 나섰다. 도는 1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최재구 군수, 백종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바이오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벤처 캠퍼스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와 예산군, 더본코리아는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사업 협력 △그린바이오 벤처 창업 지원 △국제 컨퍼런스 및 세미나·학술대회 공동개최 △예산 늘해랑 프로젝트에 협력한다. 앞서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로 예산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백 대표는 농식품부 주관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의 사업화 지원부터 투자유치, 상장까지 가는 로드맵을 설계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물품구입 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입주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겠다는 구매의향서에도 서명하는 등 확실한 지원 의사를 내비쳤다. 이는 벤처 캠퍼스 내 입주 기업이 생산한 제품에 대한 구매계획 수립 부문까지 도움을 준 것으로, 도는 보령제약 메디앙스 등 예산군 소재 기업으로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산업, 6차산업단지를 삼각체계로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선도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벤처 캠퍼스는 그린바이오 기업들의 제품개발, 실증, 마케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거점 기관”이라며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꼭 유치해야 하는 시설인 만큼 백 대표와 더본 코리아에서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그린바이오에 특화된 연구·제작용 장비·공간, 창업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벤처 육성 전문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공모에서 천연물 소재 콘셉트로 약초생산 전용 첨단농장(생산), 공공바이오파운드리(연구·시험생산) 등을 신청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2026년까지 231억 원을 투입해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 조성 예정인 그린바이오 농생명 산업집적지(165만㎡) 내에 건물 1개동, 주차장, 휴게시설 등 총 1만 1,198㎡(약 3,387평) 규모로 벤처 캠퍼스를 유치하게 된다. 그린바이오 농생명 산업집적지는 최근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에 도전장을 냈으나 농지 잠식 우려 등으로 선정되지 못한 곳으로, 이 부지에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394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단지 △그린바이오 지원 단지 △6차 산업화단지를 조성한다. 이들 사업을 연계할 경우 41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사업이 완성될 전망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13일 예산군, 충남농업기술원, 충남테크노파크와의 벤처 캠퍼스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운영단으로 충남테크노파크를 선정한 바 있다. 이어 24일에는 공주대 등 도내 18개 대학·기업·기관과도 업무협약을 체결,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에 힘을 합치기로 하는 등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백 대표는 “미래 먹거리 대안으로 떠오른 그린바이오 사업에 평소 관심이 많았다”며 “협력 파트너로서 식품의 연구·개발 및 제조사업, 더본코리아 브랜드를 통한 마케팅 및 광고활동 등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충남과 예산의 손을 기꺼이 잡아준 백 대표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지금처럼 충남과 예산의 미래에 늘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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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백종원도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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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충남 천안·홍성에도 ‘국가산단’ 조성 박차
- - ‘미선정’ 예산에는 대규모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추진 -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국가산업단지 신규 후보지에 14개소가 선정되었으며, 충남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2개소가 선정되었다. 120년 가까이 우리나라 축산 발전을 이끌어 온 충남 천안종축장(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땅이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산업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내포신도시(홍성)는 탄소중립과 친환경 미래 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변신하며, 예산에는 대규모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 충남 농업의 혁신 성장을 주도한다. 김태흠 지사는 1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이용록 홍성군수, 신동헌 천안시부시장과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과 홍성(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이 최근 열린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통해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과 홍성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은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 관련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에 포함됨에 따라 지난해 8월 도가 국토부에 국가산단 후보지로 신청했다. 천안의 국가산단, 성환 종축장 이전 2027년부터 조성 추진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은 서북구 성환읍 신방리 일원 416만 9000㎡의 부지에 종축장이 이전하는 2027년부터 1조 6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민선8기 힘쎈충남 ‘1호 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세부 사업으로 국가산단을 조성해 글로벌 기업을 유치, 중부권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도와 천안시는 이 국가산단의 중점 육성 산업으로 미래모빌리티를 제시했다. 유치 핵심 업종은 전자감지장치, 전동기 및 발전기, 축전지, 차체 및 특장차, 자동차용 신품 전기장치, 무인 항공기 및 비행장치 제조업 등을 설정했다. 도는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이 유치 산업 적정성, 수요 확보 가능성, 지역 성장 잠재력, 정책적 타당성, 부지 개발 가능성, 사업 추진 용이성, 기업 활용 편의성 등 국토부의 평가 기준을 충족하며 후보지로 뽑힌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이 국가산단 조성을 통해 14조 2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5만 800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11월 도청을 찾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지정을 건의한 바 있다. 홍성의 국가산단, 탄소중립‧미래 신산업 혁신 거점 육성 홍성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은 홍북읍 대동리 235만 6000㎡의 땅에 2032년까지 4963억원을 들여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와 홍성군은 이 국가산단을 탄소중립과 친환경 관련 미래 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키로 했다. 중점 육성 산업은 미래자동차, 2차전지, 인공지능(AI), 수소 등을 제시했다. 핵심 업종은 산업용 가스, 구조용 금속 판제품 및 공작물, 반도체 소자, 산업용 로봇 제조업 등이며, 연관 업종은 액정 표시장치, 변압기, 트레일러 및 세미 트레일러 제조업 등으로 정했다. 도는 이 국가산단 조성을 통해 6조 8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만 30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가산단 조성을 완료하면, 충남의 수부도시인 내포신도시 인구가 크게 늘어나며 자족기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도의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와 맞물리며 충남혁신도시를 완성, 내포신도시는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앞으로 천안시‧홍성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국가산단 지정을 목표로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 이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내에는 현재 서산과 당진에 3개 국가산단이 가동 중이며, 보령과 서천에 2개 국가산단을 개발 중이다. 김태흠 지사는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은 2027년 종축장 이전과 동시에, 홍성 미래신산업 국가산단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중점 추진, 충남의 경제와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에는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농업혁신 성장 선도 이번에 국가산단에 도전장을 냈으나, 농지 잠식 우려 등으로 선정되지 못한 예산군에는 대규모 첨단 농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김 지사는 예산군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대안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하여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6차 산업화단지가 연계된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클러스터는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일원 165만㎡의 부지에 내년부터 2028년까지 394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성 전략은 △스마트팜 단지 조성 △그린바이오 지원 단지 조성 △6차 산업화단지 조성 등으로 잡았다. 스마트팜 단지의 경우, 스마트팜을 자가형‧기업형‧청년임대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성해 충남 농업의 혁신 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팜은 농업 현장 청년 유입과 청년농업인 육성 및 정착 지원,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민선8기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그린바이오 지원단지에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식품연구 기반 등을, 6차 산업화단지에는 대기업이나 첨단 바이오산업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도는 이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10조 5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청년 농업인 등 2만 4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지사는 “클러스터는 생산‧가공‧서비스‧연구가 융복합된 새로운 농업 선도 모델로 만들 것”이라며 “예산군과 협의해 올해 착수해 조기 가시화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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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특산품 고구마주식회사 가동 시작
-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충남 논산의 유명 특산물 고구마를 재료로 하는 가공식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해 판매하기 위한 논산고구마주식회사(대표 은희창)가 가공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9일 오후 논산고구마주식회사 준공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논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 귀빈, 사업단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구마가공사업단 준공식을 개최했다. 백성현 시장은 축사에서 “우리 지역 농민들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논산고구마 사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한 가공공장의 부지면적은 2,616m², 공장시설은 연면적 991m², 건축면적 497m²에 이른다. 논산고구마를 활용한 고추장, 된장, 간장 생산라인을 비롯해 스프레드, 러스크 등 46종에 달하는 가공제품 생산라인과 함께 제품 저장도 가능한 규모다. 공장 1층에는 고구마 단지 방문객들이 직접 제품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장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공장 2층에는 세미나실, 고구마 요리를 교육하기 위한 쿠킹아카데미 시설도 갖췄다. 또한 공장 설비는 해썹(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았다. 이날 준공식에서 은희창 대표는 “논산은 전국적 고구마 주산지로 영농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경쟁력 있는 가공산업을 위한 기반이 되는 인적 물적 투자와 노하우 마케팅 등 능력은 취약하다”며 “상월면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매입한 고구마를 활용해 고부가가치의 가공식품을 생산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은 대표는 가공식품 원재료의 70% 이상을 지역재료로 공급받음으로써 지역 농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논산시도 지난해 말부터 지역특산물의 유통망 확대와 판로 개척 지원에 발벗고 나서 딸기에 이어 고구마도 부가가치가 높은 지역특산 가공식품으로 인기몰이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논산고구마주식회사는 지난 2019년 충청남도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뒤 2020년에 설립됐다. 한편, 논산시는 지난해말부터 올해 초에 이르기까지 ㈜HY(옛 한국야쿠르트)와 CJ제일제당 등 대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딸기와 토마토, 배, 인삼, 곶감, 고구마, 젓갈 등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의 유통망 확대와 판로 개척에 나서 지역 농민들의 소득 증대 등 가시적 성과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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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산업 지원 성과·우수사례 공유
-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충남도는 8∼9일 태안 아일랜드 리솜에서 ‘충남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을 위한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수혜기업 간 기술 협력·정보 교류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와 충남테크노파크, 사업 수혜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워크숍은 세미나, 사례 발표, 간담회, 교류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첫날에는 ‘자율주행 자동차 제도 정책 및 모빌리티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3개 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수혜기업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3개 사업은 △자동차 융합부품 세계화 지원사업 △융합형 전장모듈 고안전 기반 구축사업 △차량용 반도체 기능 안전·신뢰성 기반 구축사업이다. 우수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수혜기업 중 자동차 부품 정밀가공 전문기업 A사가 세계화 지원사업의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고 내년 5월 양산 및 납품 계약 성과를 거둬 연간 약 30억 원 이상의 매출 성과가 기대된다. 자동차 부품기업 B사는 융합형 전장모듈 고안전 기반구축사업의 시제품 제작 지원 및 국제안전기준(ISO26262) 대응 컨설팅으로 중국 2개 기업과 연 5만 대, 4만 대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내년 말∼2024년 초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연간 약 50억 원 수준의 매출액 증대가 예상된다. 아울러 이날 도는 도내 자동차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 및 발전에 공헌한 민간인 3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내년도 정책 수립을 위한 기업 의견 청취 간담회를 열고 ‘미래차 전환 지원 방향’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수혜기업 간 지원 성과를 살펴보고 산업 정보를 교환하는 교류회를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국내외 미래차 관련 최신 정책과 제도 등을 습득하고 기업 간 우수사례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교류회, 간담회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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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산업 지원 성과·우수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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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경제 부활 신호탄 … 13개사 3068억 유치
-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충남도가 국내 우량 중소기업 13개사를 유치하며, ‘경제가 튼튼한 힘쎈충남’ 실현을 위한 밑불을 지폈다. 김태흠 지사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백성현 논산시장,최성민 계룡부시장,박상돈 천안시장 등 5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오정강 엔켐 대표이사를 비롯한 13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연 도의장도 참석해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를 도의회 차원에서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13개 기업은 5개 시군 산업단지 등 34만 4731㎡의 부지에 총 3068억 원을 투자한다. 이들 기업 중 7개사는 공장을 신증설하고, 6개사는 이전한다. 이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총 830명이다. 천안풍세2일반산단에는 이차전지 전해액 및 첨가제 업체인 엔켐이 503억 원을 투자해 3만 8647㎡의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고, 자동차 전자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이 266억 원을 투자해 1만 4306㎡의 부지에 평택 공장을 이전한다. 성거일반산단에는 스타킹 업체인 신영스타킹이 130억 원을 투자해 1만 159㎡의 부지에 두정동 개별 입지에 있던 공장을 이전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업체인 디바이스이엔지는 492억 원을 투자해 성거읍 7만 1154㎡의 개별 입지에 아산 공장을 이전하고, 기체 분리막 전문 제조업체인 에어레인은 120억 원을 투자해 직산읍 7360㎡의 개별 입지에 공장을 새로 짓는다. 또 골판지상자 업체인 대승팩은 80억 원을 투자해 입장면 1만 2554㎡의 개별 입지에 안성 공장을 옮겨온다. 보령 웅천일반산단에는 철강선·철골재 업체인 금하에스앤씨가 78억 원을 투자해 1만 8461㎡의 부지에, 논산에는 물티슈·귀저기 업체인 미래생활은 220억 원을 투자해 채운면 1만 8558㎡의 부지에 각각 공장을 신설한다. 계룡 제2일반산단에는 핫도그 업체인 명랑시대외식청년창업협동조합이 50억 원을 투자해 3028㎡의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당진 석문국가산단에는 플랜트 부속설비 업체인 이에스디플랜텍이 400억 원을 투자해 8만 6927㎡에 공장을 신설하고, 철근 가공 업체인 우주스틸이 89억 원을 투자해 1만 2108㎡의 부지에 밀양 공장을 이전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 카본블랙 업체인 엘디카본은 500억 원을 합덕일반산단 2만 8379㎡의 부지에 투입해 새 공장을 마련하고, 차량용 광택제 업체인 캉가루는 140억 원을 송산2일반산단 2만 3090㎡의 부지에 투입해 인천 공장을 이전한다. 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화하면 도내에는 4404억 원의 생산 효과와 1433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각 기업의 부지 조성·장비 구매 등 건설로 인한 도내 효과는 생산 유발 4129억 원, 부가가치 유발 1540억 원 등으로 예상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금리 인상 등 기업이 투자하기 어려운 대내외 상황이지만 기업의 활발한 혁신과 투자, 기술 개발과 고용 창출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충남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차전지, 반도체 등 산업용 소재·부품·장비와 식품 등 각 분야를 선도하는 13개 기업이 충남에서 성공하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충남에 투자한 기업이 투자 이상의 성장을 이뤄내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선 8기에는 △대상 1개사(1조 원, 2000명 고용) △18개사(4283억 원, 1139명 고용) △한화솔루션·현대엔지니어링 2개사(6017억 원, 350명 고용) △LG화학 1개사(3100억 원, 150명 고용) 등 대규모 투자 유치를 이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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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경제 부활 신호탄 … 13개사 3068억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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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농촌현장봉사단’ 복지 사각 주거환경 개선 ‘구슬땀’
-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NH농협 논산시지부(지부장 이명렬)와 광석농협(조합장 임권영)은 지난 16일 관내 취약농가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NH농협 농촌현장봉사단’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현장봉사단 활동은 광석면 천동리에 거주하는 취약 돌봄대상자 농가 중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봉사단은 노후화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천정수리 및 도배 등 청결한 생활 유지 및 정서적 위로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복지지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임권영 광석농협 조합장은 “취약농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명렬 지부장은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취약농가의 어려움이 증가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농촌현장봉사단 운영을 통해 생활밀착형 맞춤복지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여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 농촌현장봉사단’의 주거환경개선 활동은 ‘농업인행복콜센터’에 등재된 돌봄대상자 중 고령이나 홀몸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농업인 복지서비스로 농협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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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농촌현장봉사단’ 복지 사각 주거환경 개선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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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충남 도약 이끌 우수기업 ‘한자리에’
-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충남도 기업인대상’ 종합 대상에 천안시 소재 ‘마이크로컨텍솔루션’이 이름을 올렸다. 도는 31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도내 기업인, 관계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충남도 기업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충청남도중소기업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기업인대상은 지역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인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 제고를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도내 중소 제조업체 중 3년 이상 공장을 가동하면서 일자리 창출 및 세수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기업과 기업인 등이 표창 대상이다. 올해 종합 대상을 차지한 마이크로컨텍솔루션(대표 양승은)은 1999년 설립된 반도체아이씨소켓 제조업체로 기업 건실도, 지역 기여도, 경영 부문, 기술 부문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영 대상은 천안 ‘지엔에스티(대표 이흥영)’, 기술 대상은 부여 ‘청정테크(대표 조은경)’, 창업 대상은 천안 ‘티엔에스솔루션(대표 이태영)’이 받았다. 우수기업인상은 예산 ‘수양켐텍’ 박범호 대표, 천안 ‘씨케이엘’ 박성영 대표와 ‘바이콘’ 황종규 대표, 아산 ‘코윈테크’ 정갑용 대표와 ‘포인트엔제니어링’ 안범모 대표, 논산 ‘농업회사법인 두리두리’ 김상현 대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모범노동자 표창은 천안 ‘다원씨티에스’ 이광욱 과장 등 13명이 받았으며,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천안 ‘상신종합식품’ 최선근 대표 등 4명이, 충남중소기업연합회장상은 아산 ‘피아이씨’ 유충조 본부장 등 3명이 수상했다. 이번 기업인대상 및 우수기업인상 수상 기업은 △도 경영안정자금 이자 보전 1.0% 추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중앙 단위 포상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아울러 도는 ‘충남 대표 우수기업’이라는 홍보 효과를 통해 대외 이미지 개선 및 매출 상승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인대상 시상과 함께 ‘2022년 충남도 유망 중소기업’ 지정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 유망 중소기업은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을 지정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도의 시책이다. 올해는 천안 ‘영신특수강’·‘이에스산업’·‘휴민텍’·‘루브텍시스템’·‘정우산기’, 공주 ‘넥스코’, 아산 ‘이노테크’·‘에이스라이프’·‘케이디에프’, 서산 ‘한국진공야금’, 논산 ‘한성넥스’, 홍성 ‘천일식품’·‘한양로보틱스’, 예산 ‘삼중’·‘바이켐’ 등 15개 기업을 지정했다. 유망 중소기업은 앞으로 6년간 △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자 보전 1.0% 추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국내외 전시·박람회 등 판로 개척 지원 △중소기업 지원 기관 연계 각종 시책 우대 지원 등 다양한 행·재정적 혜택을 받게 된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중소기업은 지역경제와 민생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경기가 어려워지는 지금 중소기업이 민생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은 더 커졌다”라면서 “중소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가 생기고 인구가 늘어나고 지방세수도 더 많이 확보되는 만큼 각종 금융 지원과 경영 지원 정책으로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부지사는 “우리 중소기업이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클 수 있는 경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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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충남 도약 이끌 우수기업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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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진공펌프 세계 1위 기업 유치
-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충남도가 반도체 공정용 진공펌프 분야 세계 1위 기업의 투자를 추가 유치했다. 외자유치를 위해 영국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4일(현지시각) 런던 에드워드 본사에서 케이트 윌슨 대표이사, 박경귀 아산시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에드워드는 아산 탕정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3만 9365㎡의 부지에 반도체용 통합진공시스템과 가스처리장치 생산 공장을 새롭게 건립한다. 에드워드는 내년 하반기 공장준공을 목표로 앞으로 5년 이내에 7000만 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에드워드는 또 주민들에 대한 고용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한다. 도와 아산시는 에드워드가 공장을 완공할 때까지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한다. 도는 에드워드가 공장을 건립하고 본격가동하면, 5년 간 매출액 3조 3729억 원, 수출액 1조 3440억 원, 수입 대체 2조 288억 원 등의 증대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직접적으로 70명 이상의 인력을 새롭게 고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 제품 생산 증대, 내수시장 공급망 안정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에드워드가 보유한 기술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최첨단 기술”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드워드가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힐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체 공정용 진공펌프 생산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에드워드는 전세계 30개국 이상에 진출해 20여 개의 공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종업원 약 1만 3000명에 매출액은 8억 2904만 4000파운드(1조 3398억 원)로 집계됐다. 도와는 두 차례에 걸쳐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천안과 아산에 3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김 지사는 에드워드와의 협약 체결 이후 프랑스 파리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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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진공펌프 세계 1위 기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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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대형건설사 대표 초청 간담회…건설산업 발전 위한 역할 모색 -
- [충청24시뉴스]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국내 100대 건설기업 대표들이 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한 행정·기업간 역할 모색 등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호반건설, 디엘건설, 중흥토건, 계룡건설산업, 서희건설, 동부건설, 두산건설, 한신공영, 동원개발, 반도건설, 금성백조주택, 대광건영, 삼부토건 등 13개 기업 대표이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발제는 김영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맡았으며, 정원웅 대한건설협회 충남도·세종시회장과 박종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남도·세종시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영덕 선임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국내외 여건의 급속한 변화와 구조적 문제 등으로 위기를 맞은 건설산업과 관련, 근본적인 혁신을 위해 상생협력문화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은 “지자체는 상생의 가치를 중시하는 건설문화 형성을 정책 방향으로 삼아야 한다”며 “시장의 상황과 제도 변화 등을 고려한 미래지향적 상생협력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건설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근본적인 요소인 불공정행위 근절에 대해서는 “기존의 규제 강화보다는 예방 중심의 정책 발굴을 통한 상생협력의 건설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건설 주체인 ‘발주자–원도급자–하도급자–2차협력자’ 상호 간의 협력적인 관계 구축에 초점을 둔 정책 수립을 제시했다. 기업의 역할에 대해서는 “지역의 중소건설기업과의 공동기술 개발 및 성과공유제 등 경쟁력 향상 중심의 협력관계를 추구해야 한다”며 “상호 신뢰에 기반한 장기적 협력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자율적 신뢰 기반의 상생협력 체제 확립을 위해 기업은 자발적으로 협력업체 및 지역 중소건설기업과의 공정한 하도급 거래 원칙을 내놓고, 구체적인 실천 가이드라인을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업 대표들은 “이번 간담회가 업계 스스로 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비중 있게 다루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기업 입장에서 어떤 전략을 구사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논의해 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 행정 관료들의 시각만으로 미래 변화 예측 및 대응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국내 대표 건설기업과의 직접적인 소통의 자리를 통해 건설의 밝은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공약과 연계한 충남의 대형 건설 프로젝트에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대형건설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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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대형건설사 대표 초청 간담회…건설산업 발전 위한 역할 모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