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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 납치해 성폭행한 중학생, ‘장기 15년·단기 7년’ 구형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충남 논산시에서 지난달 3일 새벽 퇴근하던 40대 여성을 납치하고 성폭행한 중학생에 대해 검찰이 장기 15년·단기7년을 구형했다. 22일 오전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이현우) 심리로 열린 B중학생(15)에 대한 강도강간, 강도상해, 강도예비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장기 15년·단기 7년·벌금 30만 원과 이수명령,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3년을 구형했다. 이날 검찰은 “새벽 귀가 중이던 피해자를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유인해 납치한 뒤 성범죄를 저질렀다”며 “이후 피해자 나체를 촬영하고 타인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했고, 범행 전에도 오토바이를 훔친 뒤 면허 없이 수차례 운전하기도 했다”고 공소사실을 밝혔다. 이에 B군 변호인 측은 “범행 동기 일부가 사실과 다르지만 범행 자체는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후 재판부는 증거조사를 위해 (사건 당시 현장)영상을 재생하려 했으나, 피해자 사생활 보호를 위해 비공개로 전환해 재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범행 내용이 엽기적이고 중대하며 피해자가 현재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하면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구형이유를 밝혔다. 이에 B군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엄청난 죄를 저질러 엄벌에 처함이 마땅하지만 가족들 역시 범행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고 있다”며 “행위는 잘못 됐으나 나이가 어리고 피고인 가족이 경제적으로 빚이 상당히 많은 상황에서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해 금전을 마련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와 관련 B군은 최후진술에서 “죄송하다”고 짧게 말했다. B군에 대한 선고 공판은 12월13일 오전9시50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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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계룡금산] 총선 최고의 격전지부상···공천 결승행 티켓은 누구에게?
-충남 논산·계룡·금산…야 '비명계' 김종민 vs '친명계' 황명선 -여 박성규·박찬주 예비역 대장, 6선 이인제 등 7명 대거 출사표 -이창원 전 후보도 국민의힘 탈당 후 무소속 출마 표명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6개월여 앞두고 충남 논산·계룡·금산은 공천권을 거머쥐기 위한 각축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며 총성없는 전쟁터를 방불케하고 있다. 특히 논산시는 육군훈련소·국방대학교·육군항공학교가, 계룡시에는 육·해·공군(3군) 본부인 계룡대가 자리해 ‘국방의 도시’로 잘 알려진 곳으로, 4성 장군 출신 2명과 6선의 이인제 전 의원 등 9명이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며 뜨거운 선거전은 이미 서막을 쏘아 올린 분위기다.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19대 총선 당시 이인제 전 의원에게 패했으나, 이후 재선에 성공하며 내년 총선에서 3선 도전에 출마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또 같은 당에서는 김 의원을 상대로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경선을 준비하며 주요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비명 계로 분류되는 김 의원과는 달리 중앙당 대변인을 맡는 등 대표적인 친명계로 알려져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 김 의원은 중앙정치무대에서 자신의 입지를 바탕으로 지역발전 최고의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김 의원이 3선에 성공할 경우 국회 상임위원장 등 나름의 역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매우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출마예정자로 거론되는 사람만 대거 7명에 달한다. 최호상 당협위원장과 김장수 전 청와대 행정관, 김흥규·박우석 전 후보, 박성규·박찬주 예비역 육군대장, 이인제 전 의원이 공천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최호상 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 승리를 기반으로 주요 정치 현안과 관련된 홍보 현수막을 거는 동시에 각종 행사에 참석하는 등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김장수 전 행정관은 이명박 전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맥을 내세우며 외연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박성규 전 대장은 1야전군 사령관 출신으로, 백성현 논산시장과 오랜 친분과 함께 민주평통 운영위원 임명 등 당내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국방 관련 각종 포럼과 세미나에 참석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육사 유학 등 엘리트 코스를 밟은 박찬주 전 대장은 최근 자서전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적폐 청산은 대한민국 주류 말살을 겨냥한 반(反) 역사적 행위였다”고 비판한 뒤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며 총선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김흥규 전 후보는 50대 초반이라는 젊음을 무기로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고, 박우석 전 후보도 설욕전을 다짐하며 움직이고 있다. 계속해서 15대 대선 500만 표의 주인공인 이인제 전 의원은 중앙정치권과 접촉면을 늘리는 동시에, 각종 행사에 참석하며 출마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이밖에 2012년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나섰던 이창원 세무사는 최근 충청24시뉴스와 전화통화를 통해 국민의힘을 탈당했으며,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논산·계룡·금산은 19대 총선부터 21대 총선까지 출구조사 결과가 뒤바뀌는 등 충청권 내부에서도 지역민심의 표심을 드러내지 않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여야 모두 중량감 있는 인물들이 도전장을 던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공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라며 “향후 주요 정당의 분당 여부와 공천 후유증, 대통령 지지도 등 다양한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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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前 논산시장,저질 정치공작 선처없는 법적 강경 대응 밝혀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황명선 前),논산시장이 오늘 20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후에는 논산시 모처 커피숍에서 논산지역 언론인에서도얼마 전 특정인이 자신을 정치자금법 의혹 위반 경찰 고발건에 대해 선처없는 법적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황 前시장은 해당 고발 건에 대해 “다가오는 총선을 겨냥해 유력후보인 자신을 모함하고, 음해하려는 근거 없는 허구이자 가짜 소설이며 뉴스다. 아주 저질적인 정치공작”으로 규정하며, “어제(19일)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에 공작을 꾀한 사람들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무고, 무고교사죄 혐의로 고소”하였고, “선처나 합의는 절대 없을 것”강한 어조로 강조해 지역정가에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또“고발장 내용을 보면 어느 것 하나 명확한 증거 없이 일시, 장소, 등장인물들이 ‘카더라’식의 허구로만 가득 차 있다.”라고 주장하며 “고발 자체만으로 내년 총선의 유력한 후보인 자신에게 흠집을 내 선거에 악영향을 끼쳐보겠다는 불순한 의도 적시 되어 있다.”피력했다. 이어 황 前 시장은 “(저를) 매번 선거 때마다 유사한 방법으로 음해성 고발이나 허위사실공표를 통해 여론을 호도하여 선거에 영향을 끼치려는 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오히려 선거에 개입하려는 정치공작을 일삼던 자들이 세 차례에 걸쳐 단호한 법의 심판과 처벌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황명선 전 논산시장은 “이번에도 그 못된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며, 다시금 비열한 정치공작을 시도하려는 배후세력”에게 ‘어떠한 시도도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하였고, “배후를 밝혀 반드시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천명했다. 한편, 황명선 전,논산시장은 3선 논산시장을 지내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하였고, 이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대변인으로 역임, 내년 총선에서 논산•계룡•금산 지역구로 출마가 예상되며, 더불어민주당 현역 김종민 국회의원과 2파전 양상의 치열한 경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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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체육회, ’카드깡 의혹 경찰 수사 혐의 없음‘주장
-조광국 의원“카드깡 관련 3건 수상 중이다”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계룡시체육회(회장 정준영)는 지난 30일 계룡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이사와 대의원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시체육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정 회장은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로서 성실히 수사에 임함과 동시에 미흡했던 지적사항을 개선하고 예산사용 절차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계룡시의 체육 행정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임직원과 체육인 모두가 더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2022년 12월 23일 제163회 계룡시의회 정례회에서 조광국 계룡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혹을 제기하면서 지역 사회 공분을 샀다. 당시 조 의원은 "문화체육과 소관 계룡시체육회 예산 집행과 관련 행정사무 감사에서 지적한 사항 중 학생체육훈련비 명목의 식비가 실제 훈련일보다 과다하게 지급되었다는 점을 확인했다."라고 지적하며" 실제로 식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속칭 '카드깡 의혹'을 지울 수가 없다."라고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그동안 계룡시체육회가 방만하게 운영되고 시민의 혈세를 낭비했다는 부당의 문제를 넘어 범죄의 영역에 속할 수도 있는 문제로 의회 예산심의 기간에 공식적으로 집행부와 충남도 감사를 요청한 것은 일반 상식과 합리적 이성에 기초한 것"이라고 강력히 피력했다. 계룡시체육회에 대한 의혹이 확대되자 계룡시는 충남도에 특정감사를 의뢰했고, 충남도 특별감사 결과에 따라 감사위원회에서 지적된 일부 건에 대해 논산경찰서에 고발 및 수사 의뢰가 의뢰됐다. 논산경찰서는 수사결과 고발 2건에 대하여는 협의 없음을 통보했고, 수사 의뢰 3건에(카드깡 등) 대해서는 현재 입건 통보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체육회장은 "의원이 의회에서 의혹을 제기할 수 있다. 먼저 집행부 감사과가 있으니 자체적 감사를 해봐야 했다“라며” 계룡시체육회에도 충분한 해명 기회 주어야 했다. 조 의원의 5분 발언의 일방적 발표로 시민들과 체육인에게 매우 큰 상처를 남겼다.”라며“ 지적했다. 이어 "더구나 체육회 선거가 임박해서 사실과 다른 의혹을 제기한 것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 제기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광국 계룡시의원은 충청24시뉴스와 통화에서” 계룡시 감사실에 1일 정식으로 계룡시체육회에서 보도자료를 사실과 다르게 발표했다. 정식으로 종결됐는지 피의자 신분에서 벗었는지 확인을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문화체육관광실) 요구해서 공문을 받았다. 공문에는 고발 2건 협의 없으면 처리되었지만, 아직 수사 의뢰는(카드깡 등) 3건은 수사 진행 중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 조 의원은 본 의원에게 ‘석고대좌”하라는 등 결과가 종결되지 않은 상황에 수많은 언론 매체 보도로 의정활동에 매우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계룡시 관계자도” 아직 수사 중인 사항이라 자세한 내용을 말할 수 없다.”라고 짧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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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 벌써 재선을 향해 선거운동 담금질?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한국생활개선 논산시연합회가 25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400여 명의 생활개선회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백성현 논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논산과 시민만을 위해 태어난 남자 백성입니다.”라고 말하며“제가 가지고 있는 인맥과정 치적 역량을 쏟아부어서 논산시민과 논산만을 위해 일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강조하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백 시장은“ 주변에서 (논산시장) 3선을 역임해야 한다고 말을 많이 한다. 그러나 그런 생각이 전혀 없다”라며“ 딱 2번만 하겠다. 나중에 가서 욕심이 생길까 봐 시민에게 약속한다.”라고 재선을 향한 의지를 400여명의 생활개선회 회원 앞에서 천명했다. 이어 “우리의 생각은 항상 아이디어와 생각이 샘솟는 것이 아니다. 소신 할 때가 되면 재충전의 시간도 필요하다”라며“후배들에게도 기회도 중요하므로, 배려와 양보로, 겸손한 마음으로 시민의 마음속에서 살아 숨 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백성현 시장은 ▲논산시 농촌발전기금 대출한도액은 농업인 1인당 3000만 원 연이율은 0.7% 저금리 ▲ 황룡재 터널 11.74km ▲ 논산 강경읍 도시가스 공급 3750세대 42㎞ ▲ 100만평 산업단지 조성 ▲ 국방미래연구센터 3000억 원 투자 ▲ 가공식품 미국 수출 ▲태국 방콕농산물 축제 등 30분이 넘게 그동안의 성과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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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부여군의원,주거지서 극단적 선택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박상우 부여군의회(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오후 7시 4분 경 주거지에서 목이메인체 숨진 박 의원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최근 부인 L씨가 금테크 사기로 부여경찰서에 고소 되면서 심적 고통을 받던 박상우 의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가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박 의원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한편 박상우 의원은 22일 오전 의원 사퇴서를 부여군의회에 서면으로 제출했으며,당일 처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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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 납치해 성폭행한 중학생, ‘장기 15년·단기 7년’ 구형
-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충남 논산시에서 지난달 3일 새벽 퇴근하던 40대 여성을 납치하고 성폭행한 중학생에 대해 검찰이 장기 15년·단기7년을 구형했다. 22일 오전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이현우) 심리로 열린 B중학생(15)에 대한 강도강간, 강도상해, 강도예비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장기 15년·단기 7년·벌금 30만 원과 이수명령,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3년을 구형했다. 이날 검찰은 “새벽 귀가 중이던 피해자를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유인해 납치한 뒤 성범죄를 저질렀다”며 “이후 피해자 나체를 촬영하고 타인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했고, 범행 전에도 오토바이를 훔친 뒤 면허 없이 수차례 운전하기도 했다”고 공소사실을 밝혔다. 이에 B군 변호인 측은 “범행 동기 일부가 사실과 다르지만 범행 자체는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후 재판부는 증거조사를 위해 (사건 당시 현장)영상을 재생하려 했으나, 피해자 사생활 보호를 위해 비공개로 전환해 재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범행 내용이 엽기적이고 중대하며 피해자가 현재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하면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구형이유를 밝혔다. 이에 B군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엄청난 죄를 저질러 엄벌에 처함이 마땅하지만 가족들 역시 범행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고 있다”며 “행위는 잘못 됐으나 나이가 어리고 피고인 가족이 경제적으로 빚이 상당히 많은 상황에서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해 금전을 마련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와 관련 B군은 최후진술에서 “죄송하다”고 짧게 말했다. B군에 대한 선고 공판은 12월13일 오전9시50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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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 납치해 성폭행한 중학생, ‘장기 15년·단기 7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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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계룡금산] 총선 최고의 격전지부상···공천 결승행 티켓은 누구에게?
- -충남 논산·계룡·금산…야 '비명계' 김종민 vs '친명계' 황명선 -여 박성규·박찬주 예비역 대장, 6선 이인제 등 7명 대거 출사표 -이창원 전 후보도 국민의힘 탈당 후 무소속 출마 표명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6개월여 앞두고 충남 논산·계룡·금산은 공천권을 거머쥐기 위한 각축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며 총성없는 전쟁터를 방불케하고 있다. 특히 논산시는 육군훈련소·국방대학교·육군항공학교가, 계룡시에는 육·해·공군(3군) 본부인 계룡대가 자리해 ‘국방의 도시’로 잘 알려진 곳으로, 4성 장군 출신 2명과 6선의 이인제 전 의원 등 9명이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며 뜨거운 선거전은 이미 서막을 쏘아 올린 분위기다.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19대 총선 당시 이인제 전 의원에게 패했으나, 이후 재선에 성공하며 내년 총선에서 3선 도전에 출마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또 같은 당에서는 김 의원을 상대로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경선을 준비하며 주요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비명 계로 분류되는 김 의원과는 달리 중앙당 대변인을 맡는 등 대표적인 친명계로 알려져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 김 의원은 중앙정치무대에서 자신의 입지를 바탕으로 지역발전 최고의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김 의원이 3선에 성공할 경우 국회 상임위원장 등 나름의 역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매우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출마예정자로 거론되는 사람만 대거 7명에 달한다. 최호상 당협위원장과 김장수 전 청와대 행정관, 김흥규·박우석 전 후보, 박성규·박찬주 예비역 육군대장, 이인제 전 의원이 공천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최호상 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 승리를 기반으로 주요 정치 현안과 관련된 홍보 현수막을 거는 동시에 각종 행사에 참석하는 등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김장수 전 행정관은 이명박 전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맥을 내세우며 외연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박성규 전 대장은 1야전군 사령관 출신으로, 백성현 논산시장과 오랜 친분과 함께 민주평통 운영위원 임명 등 당내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국방 관련 각종 포럼과 세미나에 참석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육사 유학 등 엘리트 코스를 밟은 박찬주 전 대장은 최근 자서전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적폐 청산은 대한민국 주류 말살을 겨냥한 반(反) 역사적 행위였다”고 비판한 뒤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며 총선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김흥규 전 후보는 50대 초반이라는 젊음을 무기로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고, 박우석 전 후보도 설욕전을 다짐하며 움직이고 있다. 계속해서 15대 대선 500만 표의 주인공인 이인제 전 의원은 중앙정치권과 접촉면을 늘리는 동시에, 각종 행사에 참석하며 출마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이밖에 2012년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나섰던 이창원 세무사는 최근 충청24시뉴스와 전화통화를 통해 국민의힘을 탈당했으며,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논산·계룡·금산은 19대 총선부터 21대 총선까지 출구조사 결과가 뒤바뀌는 등 충청권 내부에서도 지역민심의 표심을 드러내지 않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여야 모두 중량감 있는 인물들이 도전장을 던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공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라며 “향후 주요 정당의 분당 여부와 공천 후유증, 대통령 지지도 등 다양한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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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계룡금산] 총선 최고의 격전지부상···공천 결승행 티켓은 누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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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前 논산시장,저질 정치공작 선처없는 법적 강경 대응 밝혀
-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황명선 前),논산시장이 오늘 20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후에는 논산시 모처 커피숍에서 논산지역 언론인에서도얼마 전 특정인이 자신을 정치자금법 의혹 위반 경찰 고발건에 대해 선처없는 법적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황 前시장은 해당 고발 건에 대해 “다가오는 총선을 겨냥해 유력후보인 자신을 모함하고, 음해하려는 근거 없는 허구이자 가짜 소설이며 뉴스다. 아주 저질적인 정치공작”으로 규정하며, “어제(19일)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에 공작을 꾀한 사람들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무고, 무고교사죄 혐의로 고소”하였고, “선처나 합의는 절대 없을 것”강한 어조로 강조해 지역정가에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또“고발장 내용을 보면 어느 것 하나 명확한 증거 없이 일시, 장소, 등장인물들이 ‘카더라’식의 허구로만 가득 차 있다.”라고 주장하며 “고발 자체만으로 내년 총선의 유력한 후보인 자신에게 흠집을 내 선거에 악영향을 끼쳐보겠다는 불순한 의도 적시 되어 있다.”피력했다. 이어 황 前 시장은 “(저를) 매번 선거 때마다 유사한 방법으로 음해성 고발이나 허위사실공표를 통해 여론을 호도하여 선거에 영향을 끼치려는 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오히려 선거에 개입하려는 정치공작을 일삼던 자들이 세 차례에 걸쳐 단호한 법의 심판과 처벌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황명선 전 논산시장은 “이번에도 그 못된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며, 다시금 비열한 정치공작을 시도하려는 배후세력”에게 ‘어떠한 시도도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하였고, “배후를 밝혀 반드시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천명했다. 한편, 황명선 전,논산시장은 3선 논산시장을 지내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하였고, 이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대변인으로 역임, 내년 총선에서 논산•계룡•금산 지역구로 출마가 예상되며, 더불어민주당 현역 김종민 국회의원과 2파전 양상의 치열한 경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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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前 논산시장,저질 정치공작 선처없는 법적 강경 대응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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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체육회, ’카드깡 의혹 경찰 수사 혐의 없음‘주장
- -조광국 의원“카드깡 관련 3건 수상 중이다”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계룡시체육회(회장 정준영)는 지난 30일 계룡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이사와 대의원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시체육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정 회장은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로서 성실히 수사에 임함과 동시에 미흡했던 지적사항을 개선하고 예산사용 절차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계룡시의 체육 행정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임직원과 체육인 모두가 더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2022년 12월 23일 제163회 계룡시의회 정례회에서 조광국 계룡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혹을 제기하면서 지역 사회 공분을 샀다. 당시 조 의원은 "문화체육과 소관 계룡시체육회 예산 집행과 관련 행정사무 감사에서 지적한 사항 중 학생체육훈련비 명목의 식비가 실제 훈련일보다 과다하게 지급되었다는 점을 확인했다."라고 지적하며" 실제로 식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속칭 '카드깡 의혹'을 지울 수가 없다."라고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그동안 계룡시체육회가 방만하게 운영되고 시민의 혈세를 낭비했다는 부당의 문제를 넘어 범죄의 영역에 속할 수도 있는 문제로 의회 예산심의 기간에 공식적으로 집행부와 충남도 감사를 요청한 것은 일반 상식과 합리적 이성에 기초한 것"이라고 강력히 피력했다. 계룡시체육회에 대한 의혹이 확대되자 계룡시는 충남도에 특정감사를 의뢰했고, 충남도 특별감사 결과에 따라 감사위원회에서 지적된 일부 건에 대해 논산경찰서에 고발 및 수사 의뢰가 의뢰됐다. 논산경찰서는 수사결과 고발 2건에 대하여는 협의 없음을 통보했고, 수사 의뢰 3건에(카드깡 등) 대해서는 현재 입건 통보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체육회장은 "의원이 의회에서 의혹을 제기할 수 있다. 먼저 집행부 감사과가 있으니 자체적 감사를 해봐야 했다“라며” 계룡시체육회에도 충분한 해명 기회 주어야 했다. 조 의원의 5분 발언의 일방적 발표로 시민들과 체육인에게 매우 큰 상처를 남겼다.”라며“ 지적했다. 이어 "더구나 체육회 선거가 임박해서 사실과 다른 의혹을 제기한 것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 제기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광국 계룡시의원은 충청24시뉴스와 통화에서” 계룡시 감사실에 1일 정식으로 계룡시체육회에서 보도자료를 사실과 다르게 발표했다. 정식으로 종결됐는지 피의자 신분에서 벗었는지 확인을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문화체육관광실) 요구해서 공문을 받았다. 공문에는 고발 2건 협의 없으면 처리되었지만, 아직 수사 의뢰는(카드깡 등) 3건은 수사 진행 중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 조 의원은 본 의원에게 ‘석고대좌”하라는 등 결과가 종결되지 않은 상황에 수많은 언론 매체 보도로 의정활동에 매우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계룡시 관계자도” 아직 수사 중인 사항이라 자세한 내용을 말할 수 없다.”라고 짧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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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체육회, ’카드깡 의혹 경찰 수사 혐의 없음‘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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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 벌써 재선을 향해 선거운동 담금질?
-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한국생활개선 논산시연합회가 25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400여 명의 생활개선회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백성현 논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논산과 시민만을 위해 태어난 남자 백성입니다.”라고 말하며“제가 가지고 있는 인맥과정 치적 역량을 쏟아부어서 논산시민과 논산만을 위해 일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강조하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백 시장은“ 주변에서 (논산시장) 3선을 역임해야 한다고 말을 많이 한다. 그러나 그런 생각이 전혀 없다”라며“ 딱 2번만 하겠다. 나중에 가서 욕심이 생길까 봐 시민에게 약속한다.”라고 재선을 향한 의지를 400여명의 생활개선회 회원 앞에서 천명했다. 이어 “우리의 생각은 항상 아이디어와 생각이 샘솟는 것이 아니다. 소신 할 때가 되면 재충전의 시간도 필요하다”라며“후배들에게도 기회도 중요하므로, 배려와 양보로, 겸손한 마음으로 시민의 마음속에서 살아 숨 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백성현 시장은 ▲논산시 농촌발전기금 대출한도액은 농업인 1인당 3000만 원 연이율은 0.7% 저금리 ▲ 황룡재 터널 11.74km ▲ 논산 강경읍 도시가스 공급 3750세대 42㎞ ▲ 100만평 산업단지 조성 ▲ 국방미래연구센터 3000억 원 투자 ▲ 가공식품 미국 수출 ▲태국 방콕농산물 축제 등 30분이 넘게 그동안의 성과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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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부여군의원,주거지서 극단적 선택
-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박상우 부여군의회(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오후 7시 4분 경 주거지에서 목이메인체 숨진 박 의원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최근 부인 L씨가 금테크 사기로 부여경찰서에 고소 되면서 심적 고통을 받던 박상우 의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가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박 의원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한편 박상우 의원은 22일 오전 의원 사퇴서를 부여군의회에 서면으로 제출했으며,당일 처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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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 납치해 성폭행한 중학생, ‘장기 15년·단기 7년’ 구형
-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충남 논산시에서 지난달 3일 새벽 퇴근하던 40대 여성을 납치하고 성폭행한 중학생에 대해 검찰이 장기 15년·단기7년을 구형했다. 22일 오전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이현우) 심리로 열린 B중학생(15)에 대한 강도강간, 강도상해, 강도예비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장기 15년·단기 7년·벌금 30만 원과 이수명령,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3년을 구형했다. 이날 검찰은 “새벽 귀가 중이던 피해자를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유인해 납치한 뒤 성범죄를 저질렀다”며 “이후 피해자 나체를 촬영하고 타인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했고, 범행 전에도 오토바이를 훔친 뒤 면허 없이 수차례 운전하기도 했다”고 공소사실을 밝혔다. 이에 B군 변호인 측은 “범행 동기 일부가 사실과 다르지만 범행 자체는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후 재판부는 증거조사를 위해 (사건 당시 현장)영상을 재생하려 했으나, 피해자 사생활 보호를 위해 비공개로 전환해 재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범행 내용이 엽기적이고 중대하며 피해자가 현재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하면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구형이유를 밝혔다. 이에 B군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엄청난 죄를 저질러 엄벌에 처함이 마땅하지만 가족들 역시 범행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고 있다”며 “행위는 잘못 됐으나 나이가 어리고 피고인 가족이 경제적으로 빚이 상당히 많은 상황에서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해 금전을 마련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와 관련 B군은 최후진술에서 “죄송하다”고 짧게 말했다. B군에 대한 선고 공판은 12월13일 오전9시50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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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 납치해 성폭행한 중학생, ‘장기 15년·단기 7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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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계룡금산] 총선 최고의 격전지부상···공천 결승행 티켓은 누구에게?
- -충남 논산·계룡·금산…야 '비명계' 김종민 vs '친명계' 황명선 -여 박성규·박찬주 예비역 대장, 6선 이인제 등 7명 대거 출사표 -이창원 전 후보도 국민의힘 탈당 후 무소속 출마 표명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6개월여 앞두고 충남 논산·계룡·금산은 공천권을 거머쥐기 위한 각축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며 총성없는 전쟁터를 방불케하고 있다. 특히 논산시는 육군훈련소·국방대학교·육군항공학교가, 계룡시에는 육·해·공군(3군) 본부인 계룡대가 자리해 ‘국방의 도시’로 잘 알려진 곳으로, 4성 장군 출신 2명과 6선의 이인제 전 의원 등 9명이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며 뜨거운 선거전은 이미 서막을 쏘아 올린 분위기다.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19대 총선 당시 이인제 전 의원에게 패했으나, 이후 재선에 성공하며 내년 총선에서 3선 도전에 출마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또 같은 당에서는 김 의원을 상대로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경선을 준비하며 주요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비명 계로 분류되는 김 의원과는 달리 중앙당 대변인을 맡는 등 대표적인 친명계로 알려져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 김 의원은 중앙정치무대에서 자신의 입지를 바탕으로 지역발전 최고의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김 의원이 3선에 성공할 경우 국회 상임위원장 등 나름의 역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매우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출마예정자로 거론되는 사람만 대거 7명에 달한다. 최호상 당협위원장과 김장수 전 청와대 행정관, 김흥규·박우석 전 후보, 박성규·박찬주 예비역 육군대장, 이인제 전 의원이 공천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최호상 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 승리를 기반으로 주요 정치 현안과 관련된 홍보 현수막을 거는 동시에 각종 행사에 참석하는 등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김장수 전 행정관은 이명박 전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맥을 내세우며 외연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박성규 전 대장은 1야전군 사령관 출신으로, 백성현 논산시장과 오랜 친분과 함께 민주평통 운영위원 임명 등 당내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국방 관련 각종 포럼과 세미나에 참석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육사 유학 등 엘리트 코스를 밟은 박찬주 전 대장은 최근 자서전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적폐 청산은 대한민국 주류 말살을 겨냥한 반(反) 역사적 행위였다”고 비판한 뒤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며 총선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김흥규 전 후보는 50대 초반이라는 젊음을 무기로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고, 박우석 전 후보도 설욕전을 다짐하며 움직이고 있다. 계속해서 15대 대선 500만 표의 주인공인 이인제 전 의원은 중앙정치권과 접촉면을 늘리는 동시에, 각종 행사에 참석하며 출마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이밖에 2012년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나섰던 이창원 세무사는 최근 충청24시뉴스와 전화통화를 통해 국민의힘을 탈당했으며,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논산·계룡·금산은 19대 총선부터 21대 총선까지 출구조사 결과가 뒤바뀌는 등 충청권 내부에서도 지역민심의 표심을 드러내지 않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여야 모두 중량감 있는 인물들이 도전장을 던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공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라며 “향후 주요 정당의 분당 여부와 공천 후유증, 대통령 지지도 등 다양한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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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우수직원’에 남궁철 주무관
-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충남도는 ‘9월 중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건축도시과 남궁철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주무관은 적극행정을 통해 국토부 주관 올해 ‘공공건축물 녹색건축물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93억원을 확보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는 에너지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노후된 공공건축물(보건소, 경로당, 도서관 등) 72곳의 실내공기질 및 에너지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한 이용환경 제공은 물론 에너지 비용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도는 매달 도정 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추천받아 공적 심사 후 최종 선발하고 있으며,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인증패와 팀 격려금 등 특전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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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前 논산시장,저질 정치공작 선처없는 법적 강경 대응 밝혀
-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황명선 前),논산시장이 오늘 20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후에는 논산시 모처 커피숍에서 논산지역 언론인에서도얼마 전 특정인이 자신을 정치자금법 의혹 위반 경찰 고발건에 대해 선처없는 법적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황 前시장은 해당 고발 건에 대해 “다가오는 총선을 겨냥해 유력후보인 자신을 모함하고, 음해하려는 근거 없는 허구이자 가짜 소설이며 뉴스다. 아주 저질적인 정치공작”으로 규정하며, “어제(19일)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에 공작을 꾀한 사람들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무고, 무고교사죄 혐의로 고소”하였고, “선처나 합의는 절대 없을 것”강한 어조로 강조해 지역정가에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또“고발장 내용을 보면 어느 것 하나 명확한 증거 없이 일시, 장소, 등장인물들이 ‘카더라’식의 허구로만 가득 차 있다.”라고 주장하며 “고발 자체만으로 내년 총선의 유력한 후보인 자신에게 흠집을 내 선거에 악영향을 끼쳐보겠다는 불순한 의도 적시 되어 있다.”피력했다. 이어 황 前 시장은 “(저를) 매번 선거 때마다 유사한 방법으로 음해성 고발이나 허위사실공표를 통해 여론을 호도하여 선거에 영향을 끼치려는 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오히려 선거에 개입하려는 정치공작을 일삼던 자들이 세 차례에 걸쳐 단호한 법의 심판과 처벌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황명선 전 논산시장은 “이번에도 그 못된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며, 다시금 비열한 정치공작을 시도하려는 배후세력”에게 ‘어떠한 시도도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하였고, “배후를 밝혀 반드시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천명했다. 한편, 황명선 전,논산시장은 3선 논산시장을 지내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하였고, 이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대변인으로 역임, 내년 총선에서 논산•계룡•금산 지역구로 출마가 예상되며, 더불어민주당 현역 김종민 국회의원과 2파전 양상의 치열한 경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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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前 논산시장,저질 정치공작 선처없는 법적 강경 대응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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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체육회, ’카드깡 의혹 경찰 수사 혐의 없음‘주장
- -조광국 의원“카드깡 관련 3건 수상 중이다”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계룡시체육회(회장 정준영)는 지난 30일 계룡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이사와 대의원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시체육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정 회장은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로서 성실히 수사에 임함과 동시에 미흡했던 지적사항을 개선하고 예산사용 절차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계룡시의 체육 행정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임직원과 체육인 모두가 더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2022년 12월 23일 제163회 계룡시의회 정례회에서 조광국 계룡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혹을 제기하면서 지역 사회 공분을 샀다. 당시 조 의원은 "문화체육과 소관 계룡시체육회 예산 집행과 관련 행정사무 감사에서 지적한 사항 중 학생체육훈련비 명목의 식비가 실제 훈련일보다 과다하게 지급되었다는 점을 확인했다."라고 지적하며" 실제로 식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속칭 '카드깡 의혹'을 지울 수가 없다."라고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그동안 계룡시체육회가 방만하게 운영되고 시민의 혈세를 낭비했다는 부당의 문제를 넘어 범죄의 영역에 속할 수도 있는 문제로 의회 예산심의 기간에 공식적으로 집행부와 충남도 감사를 요청한 것은 일반 상식과 합리적 이성에 기초한 것"이라고 강력히 피력했다. 계룡시체육회에 대한 의혹이 확대되자 계룡시는 충남도에 특정감사를 의뢰했고, 충남도 특별감사 결과에 따라 감사위원회에서 지적된 일부 건에 대해 논산경찰서에 고발 및 수사 의뢰가 의뢰됐다. 논산경찰서는 수사결과 고발 2건에 대하여는 협의 없음을 통보했고, 수사 의뢰 3건에(카드깡 등) 대해서는 현재 입건 통보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체육회장은 "의원이 의회에서 의혹을 제기할 수 있다. 먼저 집행부 감사과가 있으니 자체적 감사를 해봐야 했다“라며” 계룡시체육회에도 충분한 해명 기회 주어야 했다. 조 의원의 5분 발언의 일방적 발표로 시민들과 체육인에게 매우 큰 상처를 남겼다.”라며“ 지적했다. 이어 "더구나 체육회 선거가 임박해서 사실과 다른 의혹을 제기한 것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 제기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광국 계룡시의원은 충청24시뉴스와 통화에서” 계룡시 감사실에 1일 정식으로 계룡시체육회에서 보도자료를 사실과 다르게 발표했다. 정식으로 종결됐는지 피의자 신분에서 벗었는지 확인을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문화체육관광실) 요구해서 공문을 받았다. 공문에는 고발 2건 협의 없으면 처리되었지만, 아직 수사 의뢰는(카드깡 등) 3건은 수사 진행 중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 조 의원은 본 의원에게 ‘석고대좌”하라는 등 결과가 종결되지 않은 상황에 수많은 언론 매체 보도로 의정활동에 매우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계룡시 관계자도” 아직 수사 중인 사항이라 자세한 내용을 말할 수 없다.”라고 짧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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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 벌써 재선을 향해 선거운동 담금질?
-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한국생활개선 논산시연합회가 25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400여 명의 생활개선회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백성현 논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논산과 시민만을 위해 태어난 남자 백성입니다.”라고 말하며“제가 가지고 있는 인맥과정 치적 역량을 쏟아부어서 논산시민과 논산만을 위해 일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강조하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백 시장은“ 주변에서 (논산시장) 3선을 역임해야 한다고 말을 많이 한다. 그러나 그런 생각이 전혀 없다”라며“ 딱 2번만 하겠다. 나중에 가서 욕심이 생길까 봐 시민에게 약속한다.”라고 재선을 향한 의지를 400여명의 생활개선회 회원 앞에서 천명했다. 이어 “우리의 생각은 항상 아이디어와 생각이 샘솟는 것이 아니다. 소신 할 때가 되면 재충전의 시간도 필요하다”라며“후배들에게도 기회도 중요하므로, 배려와 양보로, 겸손한 마음으로 시민의 마음속에서 살아 숨 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백성현 시장은 ▲논산시 농촌발전기금 대출한도액은 농업인 1인당 3000만 원 연이율은 0.7% 저금리 ▲ 황룡재 터널 11.74km ▲ 논산 강경읍 도시가스 공급 3750세대 42㎞ ▲ 100만평 산업단지 조성 ▲ 국방미래연구센터 3000억 원 투자 ▲ 가공식품 미국 수출 ▲태국 방콕농산물 축제 등 30분이 넘게 그동안의 성과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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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부여군의원,주거지서 극단적 선택
-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박상우 부여군의회(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오후 7시 4분 경 주거지에서 목이메인체 숨진 박 의원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최근 부인 L씨가 금테크 사기로 부여경찰서에 고소 되면서 심적 고통을 받던 박상우 의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가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박 의원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한편 박상우 의원은 22일 오전 의원 사퇴서를 부여군의회에 서면으로 제출했으며,당일 처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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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금 테크 사기 혐의 고소 ···박상우 부여군의원, ‘의원직 전격 사퇴’발표
-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충남 부여지역에서 금테크 투자 사기 혐의로 지난 14일 부여경찰서에 L씨를 상대로 7명이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L 씨의 남편이 부여군의회 박상우 의원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사회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런 와중에 박상우 부여군의원의 아내 사기 사건이 불거진 지 불과 5일 만에 18일 오후 전격 사퇴 의사를 발표하는 짧은 입장문을 통해“이번 불미스런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피해를 본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모든 게 제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박 의원은“의정활동을 수행할 수도 없고 구 의원직을 유지하는 것도 부적절하기에 의원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라면서“당황스럽고 경황이 없어 사죄의 말씀이 늦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피해자분들께 거듭 사죄드린다. 아울러 군민들께도 죄송하다”라며“피해수습과 관련해서는 정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는 대로 추후 따로 말씀드리겠다.”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 소식을 접한 부여읍 주민은“하루빨리 정확한 사실 규명과 피해보상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라며“장래가 촉망받는 젊은 정치인이 불미스러운 가정사로 전격 사퇴라는 용단을 내렸다니 안타까운 마음이다.”고 전했다. Park Sang-woo, a member of Buyeo County, announced his wife's alleged gold tech fraud On the 18th, the statement was announced, "Everything is my fault...". "I'm sincerely sorry to the victims and the people of the county." Apologize [Chungcheong 24:00 News Reporter Choi Chang-yeol] = Seven people filed a complaint against L at the Buyeo Police Station on the 14th for gold technology investment fraud in Buyeo, Chungcheongnam-do, shocking the community as L's husband is known as a lawmaker of Buyeo-gun Council. In the meantime, just five days after the wife fraud case of Buyeo-gun lawmaker Park Sang-woo broke out, he apologized in a short statement announcing his resignation on the afternoon of the 18th, saying, "I sincerely apologize to those who caused controversy and suffered." Rep. Park then explained, "I want to step down from my position as a lawmaker because I can't carry out my parliamentary activities and it's inappropriate to maintain my former parliamentary seat." In the meantime, he said, "I apologize to the victims again. In addition, he said, "I am sorry to the county residents," and expressed his position, "I will tell you separately as soon as the exact facts are revealed regarding the damage management." Upon hearing the news, a resident of Buyeo-eup said, "I hope to find out the exact facts and compensate for the damage as soon as possible," adding, "It is a pity that a promising young politician has decided to resign abruptly due to an unsavory family aff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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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금 테크 사기 혐의 고소 ···박상우 부여군의원, ‘의원직 전격 사퇴’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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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논산시 학교급식 차량 관리 헛점 '도마위'
-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충남 논산시 연산면 A 고등학교 협소한 울타리에 수풀로 우거져서 차량통행이 할 수 없는 곳에 수일째 논산시 학교급식 차량이 방치되어 있어 학생의 안전 위협과 지역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논산시 학교급식 관계자에 따르면“운전자의 운전 미숙으로 도로가 없는 길로 차량이 학교 울타리로 진입하게 되었다.”라며 “그동안 장마로 차량을 견인할 수 없었다. 2~3일 이내로 차량을 견인 조치하겠다.”라고 해명했다. 학교를 찾아 운동하는 주민 A(남 60) 씨는 ”길이 없는 곳으로 차량을 운전하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한다는 게 말이냐 되냐“라면서” 며칠째 차량을 내버려 둬놓은 것은 그동안 얼마나 차량 관리를 엉망으로 하는지 단편을 보여준 것”이라고 성토했다. 또 충청24시뉴스에도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장소에 방치된 상태로 있다는 민원이 수차례 제보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곳 학교를 이용하는 차량은 학생과 보행자를 보호할 뿐 아니라 무단으로 진입하는 것을 방지하고 있는 중요한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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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논산시 학교급식 차량 관리 헛점 '도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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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사단 장병들, 호우피해 복구작전 중 폭염으로 쓰러진 할머니 구했다
-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육군 제32사단 장병들이 호우피해 복구작전 중 마당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할머니를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7일 장마가 끝나자 기다렸다는 듯이 무더운 폭염이 전국에 시작되었다. 하루에 30도를 훌쩍 넘기는 날씨는 호우피해 복구작전을 하는 장병들에게 또 다른 어려움을 주었다. 이에 부대는 장병들의 온열로 인한 손상을 방지하고 또 마을과 농장에 물이 잠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 진료를 위해 의무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32사단 승리부대는 논산시 성동면 일대에서 호우피해 복구작전을 실시하였고 의무요원 역시 함께 현장에 투입되어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 승리여단 의무중대에 전은지 주무관과 김연준 병장, 황재원 일병, 장석환 이병은 오전에 호우피해 지역 방역을 끝내고, 점식 식사시간을 활용하여 장병들에 진료를 위해 마을회관으로 이동 중 할머니가 집 마당에 호미를 들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의무병들은 신속하게 할머니를 그늘로 옮겼다. 그리고 바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특히, 전은지 주무관과 의무병들은 구급함에 있는 온열 손상 키트와 SPO2(산소포화도)측정기, 체온계, 얼음물과 생수, 산소캔을 활용하여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하였다. 당시 할머니의 체온은 39도, 심장박동수 134회 산소포화도 90%였고 땀을 많이 흘리시고 축축한 피부상태로 보아 열탈진이 의심되어 아이스팩을 겨드랑이 양쪽에 놓고 분무기에 담긴 물을 뿌리고 부채질을 통해 체온을 37.3도까지 떨어트렸다. 산소캔으로 호흡할 수 있도록 도와드렸더니 조금씩 의식을 찾으셨고 물을 드셨다. 전은지 주무관과 의무병들은 119구급차가 도착하자 구급차에 옮겨드리고 마을회관으로 복귀하였다. 32사단 장병들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수해 복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전은지 주무관은 “부대 장병들과 복구작전에 투입되며 어려움도 많았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우신 지역주민을 도와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복구 현장을 보고 고마워하시는 주민들을 볼때마다 보람을 느낀다. 그리고 어제 한 일은 무더위에 복구작전으로 정말 고생하는 장병들에 비하면 자랑할만 것이 아니다. 군무원으로 맡은 임무를 하고 있는 것뿐이며 장병과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쓰러진 할머니는 인근병원 응급실에서 바로 치료를 받으시고 건강을 되찾으신 뒤 퇴원하여 바로 딸에 집으로 가셨다고 한다. 옆집에 살고 계시는 주민은 “예전에도 쓰러지신 경험이 있으시다. 어제 현장에서 같이 있었는데 군인 아저씨들이 빨리 조치를 해준 덕분에 위험한 상황을 넘길수 있었다”며 장병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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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사단 장병들, 호우피해 복구작전 중 폭염으로 쓰러진 할머니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