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논산시가 최근 관내 집단감염 발생 및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 우려 등에 대비해 특별방역대책을 마련,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더욱 촘촘한 ‘논산형 특별방역망’을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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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시민들이 자발적 PCR검사를 실시 하고 있다/ 최창열 기자

 

 

 

 시에 따르면 최근 1주일 간 확진자는 총 37명으로, 집단 내 감염이 발생하면서 12월 1일부터 5일동안 총 3,360명에 대한 선제적 PCR검사를 실시한 결과 숨은 확진자 18명을 조기 발견하며 지역사회로의 1차 확산을 막았다.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개인 간 접촉이 증가하고, 고령층 및 돌파감염의 확산이 확진자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정부의 특별방역대책에 발맞춰 논산의 현장 상황을 반영해 더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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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따라 논산시는 정부의 방침에 발맞춰 추가접종완료자에 대한 방역패스를 별도 적용하는 것은 물론 미접종자에 대한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식당․카페, 영화관·공연장, PC방 등 실내시설에 대한 방역패스를 확대한다.

 

 경로당, 요양시설 등 노인여가시설의 경우 추가접종까지 완료한 경우에만이용할 수 있으며, 공공운영시설, 유흥시설,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은 방역패스 의무적용 기관으로 포함되어 접종완료자만 이용가능하다.

 

 또한,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논산시 백신 추가접종센터’를 운영연장하여 고령층에 대한 추가접종 및 학생층 백신접종을 추진하는 한편, 찾아가는 백신접종팀을 병행 운영하여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률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무증상 및 숨은 감염자를 조기발견하기 위해 관내 학교를 비롯한 경로당 등 노인여가시설에 자가진단키트를 지급해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가 가능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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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단키트, 찾아가는 백신접종 등과 더불어 시는 학원, PC방, 노래방 등 학생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316개소와 요양시설, 경로당 등 578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미접종 환자에 대해 주 1회 PCR검사를 의무화하는 등 더욱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최근 집단감염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등으로 지역사회와 시민 여러분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시민의 일상을 보호하는 동시에 더욱 촘촘한 방역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차단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접종은 우리가 다시 일상을 되찾고, 나와 나의 가족,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미접종자에 대한 적극적인 접종 독려와 추가접종을 신속하게 추진해 시민과 지역사회의 집단면역을 형성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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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및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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