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 계묘년 새해, 전국에서 고향사랑기부제가 동시 시행되었다.

지난 2일 군수실에서는 재전부여군민회 부회장이자 방송·음향 전문기업인 마이크로닉시스템 대표이사인 김홍래 부회장이 부여군 1호 기부자로 나섰다. 김홍래 부회장은 부여 발전과 주민 복리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1년 최대 기부액인 500만원을 박정현 군수에게 전달했다.

 

1-1. 고향사랑기부제 기탁식 사진.jpg


고향사랑기부제란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개인만이 기부하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답례품과 세액공제의 혜택이 돌아가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기부금을 모아 주민 복리 증진사업 등에 사용한다.

 

김홍래 부회장은 이날 부여군 답례품으로 전국 최초 자립형 공동체 순환화폐인 굿뜨래페이 150만원을 받았는데 이 역시 고향인 초촌면의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재기부하였다.

 

김홍래 부회장은 “부여는 항상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고향이자 삶의 터전”이라며, “부여의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왔는데 이번 기부가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과 부여 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를 위해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초석을 다져주신 김홍래 부회장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행복한 동행을 몸소 실천해주신 뜻을 기억하여, 군민과 따뜻한 부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2022년부터 제도 시행에 대비하여 국회 방문 등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를 꾸준히 홍보해오고 있으며, 성공적인 제도안착을 위해 2023년 1월을 중요한 분기점으로 삼고 대국민 홍보, 유관기관 및 군민대상 제도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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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1호 기부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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