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금산군 금산읍(읍장 길성용)은 ‘산불 없는 금산읍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29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진악산 인근 4개 마을 단독가구 주민 20명을 명예산불감시원으로 위촉하고 자발적인 산불예방활동과 조기진화 태세를 다짐했다.
 
크기변환_0130 금산읍- 명예산불감시원 확대.jpg
 
이날 행사는 산불감시 취약지역인 진악산 인근 집단 거주지에서 다소 거리가 떨어진 단독가구 거주자를 명예산불감시원으로 위촉, 자발적인 산불예방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지속적인 감시로 ‘산불 제로화’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금산읍은 ‘산불 없는 녹색마을’을 만들고자 평소 민·관이 하나가 되어 산불예방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이날 명예산불감시원 위촉으로 산림 연접지역의 산불예방 및 감시 활동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길성용 읍장은 “기존 공무원 및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산불감시원 위주의 감시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산불예방을 위한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빈틈 없는 산불감시망 구축을 위해 이번 명예산불감시원을 운영하게 됐다”며 “산불의 주된 원인이 되는 무분별하고 음성적인 소각과 산림 내 인화물질 유입을 원천 차단해 올 한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금산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명예산불감시원 위촉된 주민들은 모자 등 산불감시 비품과 초동진화를 위해 금산읍 의용소방대(대장 : 이홍철)에서 제공한 소화기를 지급 받고 기존 산불감시원과 협력, 농지 내 소각행위, 입산객에 대한 인화물질 반입행위를 감시하는 등 마을 단위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계도 및 감시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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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읍, 산불제로화 두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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